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야 낫는다" 한국인 '맥북병' 시달리더니…'놀라운 반전' [트렌드+]
2,108 3
2026.03.10 08:28
2,108 3

국내 노트북 시장 빅데이터 분석
애플 언급량 '1위'…삼성·LG 순
애플 긍정평가 48%, '부정' 12%
"삼성·LG, 관심도·만족도 이상적"

 

온라인상에선 애플이 갖는 제품 이미지와 브랜드 감성에 끌려 맥북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유난히 높은 상태를 '맥북병'이라고 표현한다. 정보기술(IT) 커뮤니티 등 온라인 공간에서 주로 쓰였는데 그만큼 맥북을 갖고 싶어하는 '테크 덕후'들의 구매심리를 드러낸 표현이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맥북병 증세가 완화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브랜드 감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화제성을 휩쓸던 애플이 삼성전자·LG전자와 비교해 긍정평가 비중이 더 작게 나타난 것이다.


작년 애플 맥북 언급량 약 20만건…관심도 '1위'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노트북 시장은 인공지능(AI) PC 등장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로 떠올랐다. 한경닷컴이 입수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퀘타아이'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노트북 브랜드 중 애플 언급량이 총 20만5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노트북 브랜드 12개를 대상으로 카페·블로그·커뮤니티·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유튜브·지식인 등에서 언급된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다. 언론·뉴스 채널을 통해 공유된 정보는 제외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채널에서 18만48건 언급되면서 애플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11만6732건을 기록했다. 델과 레노버는 각각 8만1135건, 6만162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HP 5만300건, 에이수스 4만2287건, MSI 2만4307건, 에이서 1만1306건, 베이직스 9891건, 한성컴퓨터 5293건, 주연테크 3795건 순이었다.

 

노트북 브랜드 언급량은 2023년 이후 AI PC가 등장하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검색 엔진화도 노트북 관심도를 높인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됐다. 노트북을 생산성 향상·라이프스타일 도구로 인식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긍정평가 비중 48%…'부정' 12%, '중립' 40%

 

소비자들은 노트북을 검색할 때 가격·성능·디자인을 고르게 언급했다. 노트북 연관 키워드로는 가격 언급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전체 정보량을 속성별로 구분할 경우 가격 언급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조사됐다. 성능은 27.4%로 뒤를 이었고 디자인과 내구성·AS는 각각 26.5%, 14.6%를 나타냈다.

 

브랜드별로 보면 애플은 가격(33.9%)·디자인(26.5%)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삼성전자도 가격(32.1%) 언급량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성능(27.5%) 언급량이 뒤를 이었다. LG전자도 가격(31.3%), 성능(27.2%) 순을 기록했다.

 

애플은 특히 성능·디자인에 관한 긍정평가가 많았다. "디스플레이의 색 정확도와 밝기는 압도적인 1위라 전문적인 영상 편집에 필수"라거나 "3~4년을 써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중고로 팔 때 가격도 잘 받아서 경제적"이란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보안 프로그램 설치·게임 제한 등에 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공공기관이나 은행 보안 프로그램 호환성 때문에 윈도우가 그리울 때가 많다", "대다수의 게임이 맥OS를 지원하지 않아 게임용으로는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전체적인 긍정·부정 정보 언급량을 보면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12.1%를 차지했다. '중립'은 39.8%로 부정평가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삼성·LG '긍정평가' 60%대…"관심도·만족도 이상적"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과 관련된 긍정평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사진·파일을 주고받는 퀙셰어 연동성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사후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혔다. 노트북이 고장 나더라도 거주지 근처 서비스센터에서 언제든 기기를 고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성능 대비 가격대가 너무 높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면 선뜻 손이 안 간다", "기본으로 깔려있는 삼성 앱들이 너무 많다"는 부정평가도 적지 않게 포착됐다.

 

삼성전자 노트북에 대한 긍정평가 비중은 61.5%로 중립적 언급량(31.1%)보다 약 2배 더 많았다. 부정평가는 7.5%에 그쳤다.

 

LG전자는 휴대성·디자인에 관한 긍정평가가 주를 이뤘다. "16인치인데도 가볍고 가방에 넣었는지 확인하게 될 정도로 가볍다"거나 "화면 베젤이 거의 없어 꽉 찬 디스플레이를 보는 맛이 정말 좋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반대로 내구성과 가격에 관해선 불만이 컸다. "그랩 시리즈 가격이 너무 올라 가성비란 단어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여전히 누르면 판이 꿀렁거리는 느낌이 있어 불안하다"는 부정적 언급이 적지 않았다.

 

LG전자 노트북 관련 정보량 중 긍정평가 비중은 62.6%로 애플·삼성전자와 비교해 가장 컸다. 중립과 부정평가는 각각 31.6%, 5.8%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비중도 애플·삼성전자와 놓고 볼 때 가장 작게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노트북 정보량을 종합하면 애플은 감성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LG전자는 실용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6015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2 03.09 38,4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043 기사/뉴스 [단독] "대낮 계단에 수상한 남성이"…20대 마약 혐의 체포 1 13:18 164
3016042 유머 나이들면 대부분 공감하는 글 2 13:18 266
3016041 유머 미래걱정하는 딸의 말에 개 큰T 조언하는 엄마 13:18 262
3016040 팁/유용/추천 국가유산채널 : 중국유산으로 오해받던 가장 화려한 우리 유산, 궁중채화 5 13:17 404
3016039 이슈 외계인이 쳐들어와도 불가능할거 같은 3국 연합...jpg 2 13:17 302
3016038 유머 색기 넘치는 이 곳..나의 직장.. 1 13:16 529
3016037 정치 [속보]李 대통령 "조기 추경 해야 할 상황"…조기 추경 필요 '공식화' 13:14 258
3016036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檢 송치…강제추행 혐의는 '제외' 2 13:13 503
3016035 이슈 [WBC] 도미니카 3경기 득점 17 13:12 1,135
3016034 정보 오늘은 도산 안창호 서거 88주기 입니다. 1 13:12 122
3016033 기사/뉴스 연기력 논란? 해외는 극찬..'월간남친' 지수, 재평가 시작 [최혜진의 혜안] 8 13:12 314
3016032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의 온라인 개인정보, 정부가 삭제 지원한다 13:12 121
3016031 이슈 집에서 짐 다 빼고 LA 떠났다는 리한나 70 13:10 5,820
3016030 이슈 웹툰 새디스틱 뷰티 실사화 결정 55 13:10 1,728
3016029 유머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차이 9 13:08 1,811
3016028 유머 [WBC][펌] WBC 8강부터 바뀌는 규칙들을 알아보자.jpg 8 13:07 1,257
3016027 이슈 기강 딱딱 잡힌 빌라ㅋㅋㅋㅋㅋ 7 13:07 1,066
3016026 기사/뉴스 "트럼프 이달 말 방중…베이징서만 정상회담 일정 소화" 13:06 77
3016025 이슈 연기 잘한다고 반응 좋은 <월간남친> 여자 배우 17 13:06 2,099
3016024 기사/뉴스 "이제 후쿠시마로 오세요"…日, 원전 사고 후 한국서 첫 홍보 영상 38 13:06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