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경애 노쇼’ 패소 확정된 학폭 유족, 재판소원 통해 피해 회복 나선다
1,340 13
2026.03.09 20:27
1,340 13

권경애 변호사의 항소심 재판 불출석으로 손해배상 소송 패소가 확정됐던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 쪽이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기일을 다시 열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유족 쪽은 담당재판부가 이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 종료’를 선언할 경우 이번 주 공포·시행 예정인 재판소원을 통해 끝까지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권 변호사는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씨를 대리해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하지만 권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무단 불출석해 항소취하로 간주됐고, 패소 사실을 5개월 가까이 유족에게 알리지 않아 상고 기간이 지나면서 1심 판결 중 유족 쪽 패소 부분이 그대로 확정됐다.

고 박양 유족의 법률대리인은 항소취하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오영상)에 최근 변론기일 지정을 요청하고 이날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민사소송규칙(67조·68조)을 보면, ‘소의 취하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당사자는 기일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원은 반드시 변론을 열어 그 사유를 심리해야 한다.

유족 쪽은 권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한 행위가 고의일 가능성이 있고 이런 배임적 행위의 경우 항소취하로 간주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또 재판에 불출석해 항소가 취하될 위기인데도 법원이 소송대리인에게만 기일통지서를 송달하고 당사자에겐 알리지 않아 헌법상 ‘재판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입장이다.

서울고법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항소심 사건이 되살아나지만 판례상 재판 재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이렇게 되면 법원은 기일지정 신청을 기각하면서 판결로 ‘소송의 종료’를 선언해야 한다.

유족 쪽은 이를 근거로 대법원 상고를 거쳐 이번주 시행을 앞둔 재판소원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재판소원은 재판 절차·내용이 헌재 결정 등에 반해 당사자의 기본권을 침해했을 때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제도로, 대법원 확정판결도 취소될 수 있다. 유족 쪽 이재성 변호사는 “변호사의 배임행위에 의한 항소취하 간주가 헌법상 재판청구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지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50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0 03.09 37,0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933 정보 「2026년 산리오 캐릭터 대상」개최 결정 1 12:04 84
3015932 이슈 애플 ios 26.4 새로운 이모지 출시 8 12:03 291
3015931 기사/뉴스 에이즈 감염 알고도 친딸 성폭행...엄마는 "선처해 달라" 25 12:01 858
3015930 기사/뉴스 [단독] BBQ, 소스 제공 없앴다…사실상 2천원 인상? 11 12:01 448
3015929 이슈 4월 데뷔 확정된 어도어 출신이라는 김재중 남자아이돌 1 12:01 344
3015928 정치 토론은 피하고 페북 정치만 한다고 저격 당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 2 12:01 179
3015927 정치 [속보] 여야, 12일 대미투자법 우선 처리…민생 법안 60여건도 합의 4 12:00 86
3015926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행위,불공정행위, 주가조작, 담합 등 때려잡는 법.jpg 27 11:59 506
3015925 기사/뉴스 '다큐 3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종영 4년 만 5 11:58 161
3015924 기사/뉴스 “딸이 또 마약한 것 같다” 가족 신고로 20대 여성 검거 4 11:57 817
3015923 이슈 시청률 대박났다는 오늘 막방인 화요일 예능.jpg 4 11:57 1,931
3015922 유머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던 방송 중 하나 11:56 641
3015921 기사/뉴스 [공식] 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디즈니+ 타고 글로벌 흥행 노린다 8 11:56 461
3015920 기사/뉴스 없는게 없는 '무한도전'..WBC 스타 문보경 소환했다[스타이슈] 2 11:56 314
3015919 이슈 현대그룹 정주영회장 산삼썰.jpg 10 11:53 1,412
3015918 기사/뉴스 유재석, 장항준 작품 출연했었다…"'왕사남' 잘되더니 언급 없어"(틈만나면,) 12 11:52 1,070
3015917 유머 왕사남 CG추가작업 소식들으니 생각나는 뎡배발 밤티 호랑이 32 11:52 2,047
3015916 유머 3년째 비매너 관객과 소리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럽라 노래.jpg 4 11:52 898
3015915 기사/뉴스 [단독] 샤워하던 동남아女 "누가 찍는거 같다"…고시원서 잡힌 男 정체 26 11:51 1,997
3015914 유머 리트리버 3마리에게 나뭇가지 1개만 던져주면 생기는 일 8 11:51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