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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영상] “학교 바로 옆에 떨어졌다”…美 토마호크 7초 타격 순간 [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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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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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한 학교 인근을 타격하는 장면으로 보이는 7초짜리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가 하늘을 가로질러 학교 인근 건물에 충돌한 뒤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영상이 실제 촬영된 장면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SNS에 확산된 영상에서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흰색 박스)가 이란 남부 미나브의 학교 인근 건물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미사일 충돌 이후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캡처

SNS에 확산된 영상에서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흰색 박스)가 이란 남부 미나브의 학교 인근 건물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미사일 충돌 이후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캡처

이 장면은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에서 발생한 공습에 미국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신 정황으로 평가된다. 이란 당국은 당시 샤자라 타이예바 초등학교 공격으로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확한 사망자 수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WP는 구글어스와 구글지도, 주변 지형지물을 대조해 영상 촬영 위치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 남쪽으로 약 400m 이내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NYT는 미사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영상을 검증했다. WP가 접촉한 탄약·무기 전문가 8명도 영상 속 미사일의 길쭉한 동체와 날개 형상 등이 토마호크 특징과 부합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토마호크는 미 해군 함정과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수백㎞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약 1600㎞로 위성·지형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미사일이 저고도로 접근한 뒤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공격 방식이 토마호크의 전형적인 작전 패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조작이나 인공지능(AI) 생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학교 옆 IRGC 해군기지 타격 가능성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라 타이예바 초등학교 인근 위성사진. 노란색 박스는 공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 지점을 표시한 것이다. 출처=플래닛 랩스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라 타이예바 초등학교 인근 위성사진. 노란색 박스는 공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 지점을 표시한 것이다. 출처=플래닛 랩스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라 타이예바 초등학교와 인접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시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학교 운동장과 군사시설 경계가 가까운 위치에 있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Vantor 제공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라 타이예바 초등학교와 인접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시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학교 운동장과 군사시설 경계가 가까운 위치에 있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Vantor 제공

문제의 장소는 학교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시설이 인접한 지역이다. NYT와 WP 분석에 따르면 미사일은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혁명수비대(IRGC) 해군 기지 건물을 타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시설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군사시설로 알려졌다. IRGC는 이란의 정예 군사 조직으로 해군 전력과 미사일 부대를 운용하며 중동 지역 군사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 이란 “학생 포함 대규모 사망”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서 3일(현지시간) 학교 공습으로 숨진 어린이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관을 운구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서 3일(현지시간) 학교 공습으로 숨진 어린이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관을 운구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이란 남부 미나브에서 3일(현지시간) 학교 공습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장례 행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남부 미나브에서 3일(현지시간) 학교 공습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장례 행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은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당국은 희생자 상당수가 어린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미나브 지역의 초등학교로 평소 수백 명의 학생이 다니는 시설로 알려졌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학교는 IRGC 해군 시설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격이었더라도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두고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 미국 “학교 아닌 군사시설 표적”

미국은 민간 시설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IRGC 해군 시설을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이었다며 학교는 표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군사 전문가들도 영상과 위성 자료만으로 정확한 타격 지점과 피해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이 이 지역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한 사실을 이미 공개한 만큼 영상 속 무기가 미군 공격과 관련됐을 가능성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실제 타격 지점과 피해 규모를 둘러싼 논쟁도 확대하고 있다. 군사 분석가들은 추가 위성사진과 현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인 토마호크가 학교 인근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이번 사건은 중동 전쟁에서 민간인 피해 논쟁을 촉발한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429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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