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들이 쓰러져 있을 때 주먹을 날려야한다”…美 국방장관 인성 논란
462 5
2026.03.09 19:47
462 5

“우리는 그들이 쓰러져 있을 때도 계속 때리고 있고, 그게 맞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과 관련해 이같이 거친 발언을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헤그세스 장관을 두고 “자신만만(Brash)하고 호전적인(bellicose) 그는 엄숙한 정치인이라기보다 만화 속 악당 같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콘)에서 진행된 전쟁 관련 브리핑에서 “(이란과) 애초에 공정한 싸움이 될 의도도 없었고 실제로도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쓰러져 있을 때도 계속 때리고 있고, 그게 맞다”고 했다. 미국 내 일부 재향군인 단체와 민주당 인사들은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을 두고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참전용사와 군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비영리 단체 뱃 보이스(Vet Voice) 재단의 대표 자네사 골드백은 “헤그세스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학살을 자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제협력국장을 맡았던 브렛 브루언은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 국민들과 동맹국에 제공해야 할 안정감이나 전략을 제공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헤그세스는 두 차례 전시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대의 지도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쿠웨이트에서 미군 6명이 이란군의 보복으로 사망한 사건을 두고 한 발언으로도 논란이 일었다. 그는 “드론 몇 대가 침투하거나 비극적인 일이 생기면 1면 뉴스가 된다. 언론이 바라는 것은 오직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해당 발언으로 헤그세스 장관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들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깜짝 인사’로 꼽힌다. 그는 의회 인준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과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실제로 2017년에는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사실은 장관에 지명된 후 뒤늦게 알려졌다. 또 그는 첫 번째 결혼 기간에는 불륜을 저질렀고, 두 번째 결혼에선 혼외자 문제로 이혼 소송을 당해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외에도 헤그세스 장관은 후보자 시절 기독교 극단주의 신념을 보여주는 문신을 했다는 사실도 문제돼 낙마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상원 의장 자격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면서 그는 당시 인준을 통과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257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51 03.09 32,4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38 기사/뉴스 "MLB 시스템 누려라" 이정후의 소신 발언…韓 우물 안 개구리? WBC로 발전한다 [MD도쿄] 07:50 151
3015637 기사/뉴스 [속보] ‘퇴직금 50억’ 곽상도 아들 무죄…4년 묶였던 계좌 풀렸다 14 07:50 342
3015636 기사/뉴스 트럼프 "상황 정리될 때까지 일부 원유 제재 해제할 것"(상보) 5 07:47 443
3015635 기사/뉴스 YB·체리필터·씨엔블루·김준수…사운드플래닛2026 1차 라인업 합류 1 07:44 197
301563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7:41 102
3015633 기사/뉴스 “고액 알바라더니 마약이었다”…34세 남성 징역 3년 후회 (물어보살) 17 07:35 2,262
3015632 이슈 샤넬 파리패션위크 고윤정 9 07:32 2,015
3015631 이슈 월간남친 속 빨머 필승인 서인국 6 07:30 1,708
3015630 이슈 이란: 취임식 시간 장소 다 공개하니 폭격해봐라 1 07:27 2,527
3015629 유머 야옹아 너 스케줄있니? 미팅있니? 편하게 자... 5 07:26 1,534
3015628 이슈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을 위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투입되는 소방차, 소방 인력 48 07:26 1,405
3015627 이슈 [WBC] 마무리의 마음은 마무리만이 안다 6 07:25 1,696
3015626 이슈 다이애나 추억해보기 3 07:21 494
3015625 기사/뉴스 "더는 못숨겨" '82만 유튜버' 해쭈, 둘째 임신 발표 07:17 2,793
3015624 이슈 최근 게스트 악플 개ㅐㅐㅐ끼는 용감한형사 유튜브 댓글.jpg 17 07:15 3,932
3015623 기사/뉴스 AOMG 첫 걸크루’ 키비츠, 4월 말 데뷔 발표 07:08 838
3015622 기사/뉴스 “욕먹어도 싸”… 티모시 샬라메 발레·오페라 폄하에 모교 스승까지 질책 8 07:05 1,948
3015621 유머 카페에서 주문하는데 알바생이랑 나랑 존나 서로 뚝딱댐 17 06:55 4,242
3015620 기사/뉴스 트럼프 "전쟁 마무리 수순…호르무즈해협 장악도 생각 중" 30 06:40 4,214
3015619 정보 서울시 BTS(방탄소년단) 2026 컴백쇼@서울 3.21.(토) 광화문광장 일대 공연 관람 안내 53 06:21 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