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주운전’ 이재룡·안재욱, 이렇게 뻔뻔하다니…‘짠한형’이 웬말인가 [이승록의 직감]
1,178 7
2026.03.09 19:17
1,178 7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이러니 음주운전 연예인들의 ‘사과’를 누가 믿겠나.

9일 경찰에 따르면,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청담역 인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사고 당시 자택을 거쳐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검거된 이재룡은 면허정지 수준의 수치가 나왔음에도 당초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 않다가, 이튿날 “소주 네 잔을 마셨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룡. 사진| 유튜브 채널

대중의 시선은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이재룡이 이미 과거에도 음주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2003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까지 세 번째 음주 관련 논란이다.

특히 분노가 폭발한 지점은 사고 불과 며칠 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보여준 뻔뻔한 ‘술 자랑’이다. 음주운전자가 카메라 앞에서 술을 예찬하며 웃고 떠드는 행위를 대중은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가장으로서도 무책임하다. 이재룡의 아내인 배우 유호정은 무려 11년의 공백을 깨고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복귀했다. “온전히 엄마로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긴 공백기의 이유를 밝힌 아내가 비로소 연기 활동을 재개했는데, 남편이라는 이는 음주 토크쇼에 출연하고 음주운전 사고까지 냈다. 아내의 헌신적인 복귀 행보에 재를 뿌린, 그야말로 최악의 ‘민폐’다.

안재욱. 사진 | 스포츠서울DB

‘짠한형’에 함께 출연한 배우 안재욱의 행보 역시 경악스럽다. 그 또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고개를 숙였던 전력이 있다. 당시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며 읍소하던 안재욱의 반성이 얼마나 가벼운 것이었는지는 이번 음주 토크쇼 출연으로 여실히 증명됐다.

2013년에는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생사의 기로를 딛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삶의 소중함을 강조했던 안재욱이 아니었나. 그런데 그 터닝포인트를 거쳐 향한 곳이 겨우 음주운전자 이재룡과 함께한 ‘술방’ 토크쇼였다는 사실은 충격적일 정도다.

술판을 깐 신동엽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적인 친분을 앞세워 음주운전 연예인들을 줄줄이 섭외하고, 그들을 유쾌한 ‘주당’으로 미화하는 것은 시청자를 향한 노골적인 기만이다.

처음도 아니다. ‘짠한형’은 앞서 배우 이정재, 방송인 서장훈 등 음주운전 전력의 게스트를 불러내 ‘이미지 세탁기’란 비판을 자초했다. 게다가 제작진은 이번 이재룡 사건이 터지자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이 슬그머니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비겁하고 무책임한 뒷수습이다.

음주운전은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잠재적 살인 행위다. 이를 저지르고도 카메라 앞에서 다시 술을 꺼내드는 행태는 대중을 농락하는 오만함의 극치다.

사고 당시에는 ‘반성’과 ‘자숙’을 운운하며 납작 엎드리는 척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쓱 복귀해 뻔뻔한 행보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사치다. 음주운전을 가볍게 여기는 연예인들은 이제 연예계에서 퇴출돼야 한다. 음주운전 연예인들 없다고 한국 연예계가 무너지나.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23319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15 04.24 11,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5,7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9,0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7,5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122 기사/뉴스 네타냐후 “전립선암 앓았다…지금은 완치” 10 08:31 309
3053121 이슈 천국갔다가 지옥불로 직배송시켜주는 포레스텔라 무대 1 08:25 245
3053120 유머 [KBO] 진정한 잠실의 주인은 누구? 14 08:19 755
3053119 이슈 5월 8일 추억의 일드 고쿠센 1,2,3 모두 (일본)넷플릭스 공개 예정 13 08:18 649
3053118 이슈 요즘 다시 뜨는 말랑이 다음으로 뜨고있는 슬랑이.jpg 1 08:17 1,388
3053117 기사/뉴스 S&P500,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gisa 4 08:16 1,364
3053116 이슈 단독]조유리·김동휘, 드라마 '러브 바이러스' 주연 3 08:16 742
3053115 유머 유재석 고장내는 이상이 08:13 599
3053114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 아이돌 리더 다음은 시대극..곽경택 감독 신작 ‘토벌’ 5 08:12 904
3053113 이슈 ? 뭔소리야 본품대비 60% 핸디한 용량이면 가격을 60%처내려 6 08:07 1,944
3053112 이슈 핫게 엑소 콘서트 호텔뷰 리허설 시야 14 08:06 2,105
3053111 유머 배달앱 신뢰도 100% 리뷰 5 08:04 1,769
3053110 팁/유용/추천 수족냉증에 좋은 노래 1 08:02 235
3053109 이슈 kbo 순수체급으로 웃긴 야구선수 10 08:02 1,333
3053108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6 08:00 322
3053107 이슈 아이유, 변우석 👑 <21세기 대군부인> 6회 선공개 9 08:00 788
3053106 이슈 검찰,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 총괄프로듀서 방시혁 구속영장 반려···“구속 필요 사유 소명 부족” 5 08:00 316
3053105 이슈 MBC <21세기 대군부인> 시청률 추이 156 07:35 14,037
3053104 이슈 한국에서 성범죄자로 살면서 느낀점 44 07:30 5,560
3053103 이슈 비주얼로 반응 좋은 어제자 트와이스 정연 19 07:23 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