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경고 비웃듯 강경파 선출… 물 건너간 ‘베네수 모델’
601 6
2026.03.09 19:03
601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되면서 트럼프가 희망한 ‘제2의 베네수엘라’ 모델은 일단 멀어졌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모즈타바 선출이 공식 발표되기 전 ABC뉴스 인터뷰에서 “그(새 지도자)는 우리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모즈타바의 선출이 알려진 뒤 이뤄진 타임오브이스라엘 인터뷰에선 관련 질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며 짧게 답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하메네이가 폭사한 이후 이란 정권에 친미 지도부를 세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미국과 협력하고 있는 것을 ‘모범 사례’로 언급해 왔다.

반면 모즈타바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 왔다. 트럼프는 지난 5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라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일에는 “(이란에서)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모즈타바까지 ‘참수작전’ 타깃으로 삼을지 주목된다. 트럼프가 미국이 승인하지 않은 지도자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참수작전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 지도자가 나올 때마다 제거할 수 없고 더 큰 반발을 부를 가능성도 크다.

트럼프가 이란 국민의 정권교체를 촉구하는 여론전에 다시 나설 수도 있다. 트럼프는 개전 초기부터 이란 국민이 직접 정부를 접수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이란혁명수비대(IRGC)에는 항복을 요구했다. 하지만 반정부 시위를 위한 구심점이 없고 모즈타바가 IRGC와 준군사조직 바시즈의 지지를 얻고 있어 반정부 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모즈타바는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수비대가 선호하는 후보였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612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22 00:05 16,7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0,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4,5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139 이슈 노래 한곡으로 대박난 한 청년 3 20:54 238
3015138 정치 尹 '무기징역' 선고 직후...윤갑근에 "나가서 싸우라" 출마 독려 1 20:54 42
3015137 이슈 1등들 안성훈 그대라는 사치 20:54 82
3015136 이슈 솔로지옥 슬기 선택에 8개월 힘들었다는 덱스 20:53 389
3015135 이슈 47만원 나왔지만 한 번 더 다녀온 도쿄의 바입니다 20:53 193
3015134 기사/뉴스 '적반하장' 미국 행정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저장고 폭격에 불만 1 20:53 80
3015133 기사/뉴스 머리 감기기 힘들다는 이유로 노모 머리 삭발…분노한 딸, 폭행 휘둘렀다 ‘집유’ 10 20:52 396
3015132 유머 목욕시키기엔 너무 의젓한 강아지 2 20:52 357
3015131 이슈 촉촉한 황치즈칩 시즌 끝으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 46 20:52 1,742
3015130 이슈 20대 유지태.jpg 6 20:50 827
3015129 이슈 환승연애 4 포상휴가 보내달라는 지연.jpg 12 20:50 1,237
3015128 기사/뉴스 [단독] “美, 쿠팡 넘어 한국 전반에 ‘무역법 301조’ 조사 밝혀” 23 20:50 908
3015127 기사/뉴스 '원유 95.9% 중동 의존' 일본 비축유 반출 준비 20:49 215
3015126 정치 불과 몇주전의 국민의힘 7 20:48 629
3015125 이슈 현역가왕3 김태연 전국순회 선거운동 18 20:46 1,135
3015124 이슈 1911년 기립박수를 받는 마리 퀴리박사 3 20:46 569
3015123 이슈 오타쿠들이 한 곳에 모여 악기 연주하는 영상 20:45 278
3015122 유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밤티의 원래 뜻 19 20:45 2,715
3015121 이슈 블랙핑크 'GO' 킬링파트는 랩파트다 vs 성녀파트다 21 20:44 524
3015120 유머 러시아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알아보자 14 20:42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