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3곳 골절 사망” 아기 친모, 직업에 더 경악…“홈캠 보다 구역질” 소아과 교사도 놀란 이유?
3,935 21
2026.03.09 19:01
3,935 21

이 교수는 “기록들을 검토해보니까 아이를 살리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머리, 가슴, 배 어디 하나 성한 것이 없고 23군데 골절 등 아이의 끔찍한 상황뿐만 아니라 아이가 치료받은 과정들, 어떻게 하다 사망까지 가게 됐는지 과정들을 쭉 검토해보니까 이 작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의료진이 달려들어서 얼마나 큰 노력을 쏟아부었을지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홈캠 영상을 처음 틀자마자부터 학대 장면이 나왔다. 그 장면을 처음 봤을 때는 ‘AI 아니야?’, ‘거짓말 하지마!’, ‘설마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더 화가 나다가 ‘화면에 들어가서 저 아이를 구해주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가해자가 사람이 맞나 싶다가도, ‘하물며 장난감을 갖고 놀아도 저렇게 안 놀 텐데’, ‘악마도 자기 자식은 저렇게 안 대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역겨운 짓거리와 홈캠 너머로 보이는 아이의 눈빛, 도움을 청하는 듯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다 보면 구역질이 계속 나와서 자료 검토하면서도 계속 멈추길 반복했다”며 “충격이 크다 보니까 (영상을 본 뒤)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다”라고 했다.

그는 또 “사실 방송에선 가장 끔찍한 장면들은 나오지 않았다”며 “더 심각한 장면들이 많았고 잔인한 장면들은 다 편집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 교수는 피해 아동을 죽음으로 몰고 간 친모의 직업이 물리치료사라며 더욱 분노했다.

그는 “물리치료사는 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라며 “그런 의무가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식을 학대했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거고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이 아동 학대를 한다면 가중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물리치료사는 의학적인 지식을 배우고 그걸 통해서 면허를 따신 분들인데, 해든이 엄마가 하는 행동을 보면 아이가 숨이 막 넘어가는 상황에서 전혀 전문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한다”며 “그런데도 재판장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얘기를 한다?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숨진 아기의 친모인 30대 여성 라모 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전남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생후 4개월 아들을 폭행하고 샤워기 물을 틀어둔 채 아기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로 구속기소됐다.

 

라씨는 당시 전남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씻기려고 욕조에 잠시 넣어둔 아기가 물에 빠졌고,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당시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생후 4개월 된 아이는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다.

이튿날 경찰은 라씨를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병원 측이 아이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라씨는 “식탁에 부딪힌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아이는 나흘 만에 숨졌다.

당시 응급 수술에 들어갔던 의사는 “배를 열자마자 피가 쏟아졌다”며 “외력에 의한 장기 손상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부검의 역시 “아기가 반복적 외상성 손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라씨의 잔혹한 학대 행위는 약 4800여개의 홈캠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이들 부부를 엄벌해달라는 엄벌 진정서와 엄벌 탄원서가 1500여 건 제출됐다.

https://v.daum.net/v/202603091701488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48 03.09 28,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07 이슈 [WBC] 이번대회 좋으면서 심난한 두 사람 1 03:39 130
3015606 이슈 원덬기준 sm 옥구슬 음색의 계보를 이어나갈것같은 하투하 멤버.x 2 03:34 172
3015605 이슈 망명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주장에 대한 새로운 과거 2 03:30 369
3015604 이슈 Love Fiction - 울랄라세션 1 03:28 75
3015603 유머 9년째 찐사덕질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의 성우 오타쿠.jpg 03:12 382
3015602 이슈 아침에 막내 키야 학교 보내는데 진심인 키키 언니들 5 03:05 619
3015601 유머 처음보는 형태의 진돗개 19 02:47 2,060
3015600 이슈 현재 전세계 성적 씹어먹고 있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jpg 12 02:44 3,155
3015599 이슈 막 만난 솜인형은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많이 쓰다듬고 사랑해주면 좋다 16 02:38 1,774
3015598 이슈 프랑스혁명이 성공이 아니었냐 9 02:27 1,890
3015597 이슈 제니가 처음으로 고소 공지 하게 된 이유 70 02:22 4,823
3015596 이슈 [MBC 단독 인터뷰] 도쿄돔서 직관한 이종범 "아들이기 전에 국가대표" 3 02:21 1,147
3015595 이슈 꼬북칩 말차초코 출시 11 02:18 1,907
3015594 기사/뉴스 '특금법 위반' 빗썸에 6개월 영업정지 등 중징계 사전통보 1 02:16 668
3015593 유머 내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출근길 풍경 이랬으면 좋겠다 12 02:15 2,061
3015592 이슈 내가 가장 로맨틱하다고 느끼는 그림 24 02:14 2,491
3015591 이슈 엄마의 죽음을 모른채 경연 대회에 나온 아이 12 02:13 2,188
3015590 이슈 난독증 걸릴것같은 배달요청사항... 29 02:13 2,496
3015589 이슈 20년만에 돌아오는 '1리터의 눈물' 영화 5 02:13 627
3015588 이슈 정신과의사가 말하는 정신과약에 대한 편견.jpg 7 02:08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