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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고 1000만 쐈다…'왕과 사는 남자' 임은정 대표

무명의 더쿠 | 03-09 | 조회 수 1495

 

투자 빙하기 뚫은 뚝심

모두가 영화 투자를 꺼리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로 눈을 돌리던 빙하기에 제작을 밀어붙인 동력은 확신과 무거운 책임감이었다. 2018년 출발한 '왕과 사는 남자' 프로젝트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보류라는 암초를 만났다. 대형 투자배급사 소속이던 임 대표는 영화 개발을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기류 속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을 믿고 참여한 여러 창작자가 기약 없이 기다리는 상황을 수수방관할 수 없었다. 긴 고민 끝에 2023년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들을 들고 조직의 울타리에서 벗어났다. 그는 "저만 믿고 따라온 창작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5년 안에 무조건 영화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터라 신의를 지켜야 했다"고 회고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의 임은정 대표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이 뉴스를 보며 고요하게 울음을 참아내던 풍경을 잊지 못한다"며 "모두가 '잊지 말자'라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방식을 찾지 못하고 너무 쉽게 비극을 흘려보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단종의 비극을 마주한 촌부의 찢어지는 감정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관객 스스로 깊은 여운을 느끼고 일상에서 조금 더 나은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6030907023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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