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어준 씨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하고 있다. 2024.12.13. 뉴시스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보통 사람으로선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그런 객관 강박이 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스스로 레드팀을 자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김 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이 대통령한테 객관 강박이라고 한 10년 전부터 불렀는데 자기가 스스로 레드팀이 되는 성격이 있다”며 “자기 결정에 대해서 내가 당사자라서 내가 피해자라서 치우지는 거 아닌가 이런다”고 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이 “대통령이 올린 글은 우리 생각과 좀 다른 것 같다”고 발언하자 “저쪽 의견도 들어보라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라고 풀이했다.
김 씨는 “내가 피해자라서, 내가 감정적이게 되지 않도록, 내가 레드팀이 돼서 검찰 입장에서도 보는 그런 관점이 필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런 성격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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