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김의겸 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 달 전북 익산으로 이사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92년 준공됐다. 매매가는 8000만∼1억원대로, 전세가는 6000만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이 아파트에는 김 총리의 노모와 부인이 거주할 예정이다. 고령인 김 총리의 노모는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노모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간단한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며 “4월쯤 이사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서울과 익산을 오고가며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KTX를 이용하면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가량 걸린다.
앞서 지난 5일 김 총리는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할 당시 익산에 사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방문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중에 정치를 그만두고 은퇴하면 새만금에서 가까운 익산에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최근 그 꿈을 앞당겨 익산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김 총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국가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언급하는 등 시의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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