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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부활 출신' 김재희, '2000억대 사기 가담 혐의' 檢 송치→3개월 만에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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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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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던 김재희는 지난해 11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범행 업체의 공동 대표인 A 씨와 B 씨는 구속됐으며, 투자자 유치를 맡았던 김재희 등을 비롯한 6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재희는 범행을 저지른 업체의 부의장 겸 사내이사를 맡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도 꾸준히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업에 직접 투자는 하지 않은 채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회사 사업을 홍보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급여 명목으로 1억 원, 추가로 고가의 승용차(시가 6천만∼7천만 원 상당)와 8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김재희는 "사기 범행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당시 김재희의 소속사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재희는 알고 지내던 후배가 플랫폼 회사를 차린다며 홍보모델을 맡아달라고 부탁해 일을 했으나 홍보모델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회사 행사에 초대 가수로 참여해 주면 지급하지 못했던 홍보모델비까지 감안해서 행사비를 주겠다고 해 초대 가수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 전부다. 그마저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김재희는 후배가 사기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회사의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와 관련한 어떤 의사결정에도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이미 지난해 2월 사내이사로 있던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히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처리가 되지 않았다. 수사 과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혐의가 불거지고 송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불과 3달이 지난 시점 김재희는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마지막 회차에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사망한 '부활 3대 보컬' 친형 김재기와 육종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아내를 언급하며 슬픔을 표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TV리포트는 디즈니플러스에 공식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취재가 시작되자 김재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운명전쟁49' 출연 비하인드를 뒤늦게 밝혔다.

 

7일 "디즈니플러스에서 최근 방영된 나의 사연에 대하여"라며 입을 연 김재희는 "지금 나의 여러 상황들을 다 알고 있었지만, 망자에 대한 이야기만을 했었고 방송 후에 따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를 위한 배려로. 이 방송을 만들어 주신 JTBC 측에 감사드리며, 설화님께도 크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서 그동안 못다 했던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다"고 사기 범죄 가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재판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직접 언급했다.

 

김재희의 말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는 2,000억 원대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송사를 진행 중인 그의 상황을 다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방송에 출연시킨 것. 아직 혐의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 김재희는 '운명전쟁49'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다음은 김재희 게시글 전문.

 

 

디즈니플러스에서 최근 방영된 나의 사연에 대하여...

 

 

그어떤 사전 약속도 없었고, 정보도 주지 않았다.

 

 

제작진은 나에게 궁금한것이 있으면 다 물어봐라 라고 했었다.

 

 

촬영당일 녹화장소로 갔고, 녹화가 시작 되었다.

 

 

나의 점사를 봐줄분이 설화님이었다.

 

 

그때 처음 봤으며 서로간에 그어떤 정보도 없었다.

 

 

그냥 나의 사진한장으로 시작된 점사였으며 촬영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과연...

 

 

그러나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졌다.....

 

 

애엄마가 빙의 되더니, 딸아이의 이름을 부르는것이 아니던가...

 

 

순간 이게 뭐지? 그러면서 얼음이 되었다.

 

 

딸아이의 이름을 어찌알지?

 

 

순간, 내가 무슨 표정 이었는지 무슨말을 했었는지 방송이 나오고 나서야 알았다.

 

 

정신이 없었고...뭐에 홀린듯이....

 

 

그당시의 상황이 기억도 잘 안난다.....

 

 

그냥 거기서 촬영했었지 하는정도의 기억이 전부다....

 

 

참 신비로웠다.

 

 

설화님의 점사에는 나를 들여다 보는듯이 느꼈고, 우리가족을 들낙 날락 하는듯이 느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떤행동을 했는지 무슨말을 했는지도 잘 기억 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대단했다...

 

 

죽지말고 살라한말....방송을 보면서 기억이 났다...!

 

 

열심히 살지말고 그냥 살라는말!

 

 

그때당시에는 뭐가 뭔지 몰랐었는데..

 

 

참 희안한 경험이었다.

 

 

요즘에 설화님과 가끔 안부를 묻는다.

 

 

그후에도 나를 위해 기도도 해주고 있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

 

 

그저 감사드린다.

 

 

지금 나의 여러상황들도 다 알고 있었지만, 망자에 대한 이야기만을 했었고.

 

 

방송후에 따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를 위한 배려로....

 

 

이방송을 통해 주위를 다시한번 발견한 좋은 시간이었다.

 

 

이방송을 만들어 주신 JTBC측에 감사드리며, 설화님께도 크게 감사드린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서 그동안 못다했던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지난 10여년간 해왔던 생명존중콘서트와 지구온도 낮추기 캠페인에 내영혼을 바쳐야겠다. 쉽게 가려 했던것이 탈이 났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 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다시 뛰련다.

 

※아무런 각본없이 최선을 다한모습의 설화님이 보여주신 마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7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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