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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배우는 안 된다” 한지상, 학생 반발에 성균관대 강사 임용 ‘전격 취소’

무명의 더쿠 | 03-09 | 조회 수 3984

mUETUD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강단에 서기로 했으나, 과거 성추문 논란에 따른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임용이 취소됐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대학본부와의 협의 및 교수회의를 거쳐 2026학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 강사로 임용됐던 한지상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업은 1학년 필수 과목으로, 기존 강사가 다른 대학 전임교원으로 발령되면서 촉박하게 재임용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연기예술학과 동문인 한지상이 추천됐고, 작품 활동과 수상 경력, 후배 교육에 대한 열정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정식 절차를 거쳐 강사로 임용됐다.

교수진은 임용 심사 과정에서 한지상의 과거 논란도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사건에 대해 강제추행 사실이 없다는 점이 사법기관 판단 과정에서 확인됐고, 여론 악화로 배우가 장기간 피해를 입은 점 등도 함께 고려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용 사실이 알려진 뒤 SNS를 중심으로 과거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 강단에 서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고, 지난 5일 교내에는 관련 대자보도 게시됐다.

교수진은 특히 대자보가 학과 구성원 간 충분한 논의 없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교수진은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지 못한 데 교수진의 책임이 크다”며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강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엄정한 윤리 기준과 소통 절차를 마련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지만 관련 사건은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68/00012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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