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성균관대, 한지상 강사 임용 철회…교수진 사과 “단 한 명이라도 불안하다면”
4,251 37
2026.03.09 14:36
4,251 37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한지상은 최근 성균관대 강사로 임용됐으나 학생들이 SNS와 대자보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학과 교수진은 긴급 회의를 거쳐 임용 철회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 입장 전문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보이스 수업 강사 교체 공고 및 교수진 입장문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은 대학본부와의 협의 및 교수회의를 통해 2026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한지상)를 교체하여 진행하게 되었음을 공고합니다.


해당 수업은 1학년 필수과목으로서 지난 2월 기존에 임용된 강사가 타 학교 전임교원으로 발령 나면서 촉박하게 재임용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연기예술학과 동문인 한지상 배우가 추천되었고, 배우가 가진 여러 수상경력과 작품활동을 통해 보여준 능력, 동문 후배들에 대한 열정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정식절차를 거친 뒤 최종 임용이 결정되었습니다.


임용심사 과정에서 한지상 배우의 과거 논란이 된 사건이 언급되기는 하였으나 당시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점이 최근 여러 차례 사법기관에서 입증되어 공소장에 명시된 점, 이 일에 대한 여론 악화로 배우가 오랫동안 여러 피해를 본 점, 한 번의 일로 한 인간의 삶 전체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매장되는 풍토에 대한 문제의식을 교수들 간 공유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지상 배우의 임용이 공식화된 후 SNS상에서 윤리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배우가 강단에 서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일었고 지난 3월 5일 성균관대학교에 관련하여 대자보가 게시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자보가 교수를 포함한 학과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논의 없이 제거되며 관련하여 실제 교육을 받게 될 학생들과 필요한 소통이 차단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서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오지 못한 교수진의 책임이 큰 부분이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은 보다 엄정한 기준과 소통절차를 정례화하여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은 향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의 교육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다면 최선을 다해 문제를 개선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과 감수성 안에서 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2026년 3월 8일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김소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309143309147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47 03.09 28,7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02 유머 처음보는 형태의 진돗개 7 02:47 644
3015601 이슈 현재 전세계 성적 씹어먹고 있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jpg 5 02:44 1,229
3015600 이슈 막 만난 솜인형은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많이 쓰다듬고 사랑해주면 좋다 10 02:38 866
3015599 이슈 프랑스혁명이 성공이 아니었냐 9 02:27 1,218
3015598 이슈 제니가 처음으로 고소 공지 하게 된 이유 37 02:22 2,203
3015597 이슈 [MBC 단독 인터뷰] 도쿄돔서 직관한 이종범 "아들이기 전에 국가대표" 3 02:21 756
3015596 이슈 꼬북칩 말차초코 출시 9 02:18 1,302
3015595 기사/뉴스 '특금법 위반' 빗썸에 6개월 영업정지 등 중징계 사전통보 1 02:16 477
3015594 유머 내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출근길 풍경 이랬으면 좋겠다 11 02:15 1,350
3015593 이슈 내가 가장 로맨틱하다고 느끼는 그림 20 02:14 1,592
3015592 이슈 엄마의 죽음을 모른채 경연 대회에 나온 아이 9 02:13 1,506
3015591 이슈 난독증 걸릴것같은 배달요청사항... 23 02:13 1,734
3015590 이슈 20년만에 돌아오는 '1리터의 눈물' 영화 4 02:13 387
3015589 이슈 정신과의사가 말하는 정신과약에 대한 편견.jpg 4 02:08 1,054
3015588 이슈 국정원에서 제일 멍청하게 탈북했다고 한 탈북자 썰 아냐 22 02:07 2,659
3015587 이슈 [WBC] 도미니카 오닐 크루즈 홈런 2 02:06 604
3015586 이슈 [WBC] 문보경 조병현 영상에 달린 댓글 20 02:06 2,001
3015585 기사/뉴스 '기적의 8강' 김도영 "한국시리즈 우승보다 더 짜릿한 감정"[WBC] 14 02:05 766
3015584 기사/뉴스 미화 논란에도…200억 들여 또 ‘박정희 역사관’ 짓는 구미시 13 01:59 513
3015583 기사/뉴스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북북서쪽서 규모 5.9 지진 4 01:55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