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낙마한 이혜훈 전 의원의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지난주 이 전 의원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 본인 소환에 관한 질문에는 "압수물이나 관련자 조사를 정리하고 불러야 한다"면서 "무턱대고 부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장남의 아파트 부정 청약, 보좌진 폭언 및 갑질, 차남·삼남 병역 특혜, 장남 연세대 특혜 입학, 영종도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의혹이 줄이어 제기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5일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1월 12일 이 전 의원 장남의 부정 청약과 관련해 이 전 의원 부부와 장남을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전 의원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10일 고발 사건 8건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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