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봉준호 감독에 이미지 상담, '억울해 보여 좋다'고" [N현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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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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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의 제작보고회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고민이 돼서 물었다, 살 뺀 이미지로 쭉 가볼까요, 예전처럼 찐 이미지로 가볼까요,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요, 물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경호는 "봉준호 감독은 절대 그런 얘기를 안 해주신다, 조심스러운 분이라, 누차 여쭤봤다, (감독과) 헤어질 때까지 '어디가 더 어울릴까요 감독님?' 했더니 '경호 씨 내가 진짜 조심스러운데 나는 그냥 경호씨가 억울해 보여서 좋거든요'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사건의 피의자로 몰렸다가 재수사돼서 석방된 사례들이 있지 않나, 우리나라에 그런 사건들이 있다, (봉 감독이)'그분들이 밖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거 보면 그게 나는 마음이 아프다, 경호 씨 보면 그런 연기를 잘할 것 같다'고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생활 중 재수사의 기회를 얻은 조동오를 연기했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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