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서대문 유괴미수 사건’ 방치… 개학했는데 피의자들은 활보
944 4
2026.03.08 19:29
944 4
지난해 학부모들을 공포에 떨게 한 ‘서대문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피의자들이 아무런 사법처리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동 수사 부실로 호된 질타를 받은 경찰이 영장 기각 후 여론이 잠잠해지자 반년째 사건을 서랍 속에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약취·유인에 대한 국민 불안이 다시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서대문구 홍은동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을 6개월이 넘도록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있다. 경찰의 평균 사건 처리 기간 54.4일(작년 8월 기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피의자인 20대 남성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8월28일 서대문구 홍은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20대 남성 3명이 차를 타고 주변을 맴돌며 하교하던 학생들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세 차례나 유인을 시도했다가 학생들이 도망쳐 미수에 그쳤다. 당시 경찰은 최초 신고를 받고도 인근 폐쇄회로(CC)TV를 일부만 확인한 뒤 ‘오인 신고’라며 묵살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뒤늦게 CCTV를 재확인해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가담 정도가 크다고 판단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혐의 사실과 고의성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해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이후 경찰은 태블릿PC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거쳐 추가 혐의가 나오면 구속영장을 재신청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

서대문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이 수사 진행 상황, 내용, 결과 등을 전체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검토 결과가 내려와야 사건이 진행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경찰청은 사건 수사는 마무리됐지만 추가 혐의 적용 등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청 수사심의계는 “피의자에게 아동학대 혐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했으며 다음주 중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미성년자약취유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1일 오후 3시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던 초등학생 B양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양에게 현금을 건네며 ‘맛있는 것 사먹어라’, ‘어디 사냐’ 등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편의점 직원이 A씨를 제지했고 이후 B양 어머니가 신고하며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111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21 00:05 15,9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0,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4,5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8,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109 이슈 불닭볶음면이 유럽에서 '더' 유명해진 계기 20:39 0
3015108 유머 못생겼는데 본인 얼굴에 비밀스럽게 만족중인 사람들의 모임......jpg 20:38 10
3015107 이슈 스리랑카가 구조된 이란선원에게 한달간 무료비자와 인도적 보호를 제공한다고 발표함 20:37 90
3015106 이슈 [WBC] 문보경 적시타 (대한민국 5 : 0 호주) 82 20:36 1,593
3015105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I DON'T BARGAIN' 크레딧 20:35 193
3015104 유머 산넘어 산 냥이 넘어 냥이 6 20:34 429
3015103 이슈 온유 5TH EP [TOUGH LOVE] COMEBACK LIVE 컴백 라이브 중 2 20:33 59
3015102 팁/유용/추천 더쿠 난리났으면 좋겠는 더쿠 스퀘어 큐레이터........jpg [2026. 03. 09] 41 20:33 1,793
3015101 정보 네이버페이 5원 7 20:33 613
3015100 정치 [2보] 오세훈, 국힘 '절윤' 결의문에 "의미있는 변화 시작" 4 20:33 180
3015099 유머 아이폰 사용하다가 갤럭시로 바꾼 이유 51 20:31 1,636
3015098 유머 왕인과 사는남자(고퀄임) 4 20:31 420
3015097 이슈 광고가 갸루감성이라고 반응좋은 치이카와 갸루 4 20:30 507
3015096 유머 심시은님 박사과정 합격 축하드려요 22 20:30 1,591
3015095 정치 박형준 '부산시장 3선 도전' 공식화…"승리해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 21 20:29 261
3015094 팁/유용/추천 오로지 어릿광대만이 나라의 명운을 예감하고 있었다 4 20:29 588
3015093 이슈 관람객 순위 세계 3위 찍은 국립중앙박물관 97 20:28 5,098
3015092 이슈 당신은 두부를 잘 모른다 19 20:27 1,259
3015091 기사/뉴스 [단독] ‘권경애 노쇼’ 패소 확정된 학폭 유족, 재판소원 통해 피해 회복 나선다 10 20:27 635
3015090 이슈 외국라면들이 우리나라에서 힘을 못쓰는 이유 41 20:24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