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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왕사남' 1100만 돌파…소설 『단종애사』 판매 80배 증가

무명의 더쿠 | 03-08 | 조회 수 1383
'단종 앓이'는 영화관 밖에서도 나타난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군은 올해 청령포·장릉의 누적 관광객 수가 두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7일 오후 2시 10만 2143명)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월 들어서야 관광객 10만 명을 넘겼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영월 지역 편의점 GS25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4% 증가했다. 단종에 관한 책도 판매가 급증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한 달간(2월 4일~3월 3일) 단종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65.4% 증가했다. 어린이 역사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고전 소설 『단종애사』 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단종애사』 판매량은 약 80배 증가했다. 


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조선왕조실록'을 키워드로 한 도서 등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조선왕조실록'을 키워드로 한 도서 등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오랜만의 천만 영화 탄생으로 이야깃거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관객이 몰리는 것도 '뒷심 흥행'의 한 요소로 풀이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OTT를 통해 너무 많은 콘텐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국민 대다수가 공통으로 얘기할 수 있는 콘텐트가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1000만명이 본 영화'라는 건 '공통된 이야깃거리'라는 의미가 생기기 때문에 애초 관람 계획이 없던 이들이 후반부 관람 대열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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