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 방송인 김어준씨를 고발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8일 해당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6일 “'반명수괴' 김어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위계 업무방해 혐의 고발”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김씨가) 국정을 성실히 돌보는 국무총리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비방을 일삼았다”며 김씨를 오는 9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세행 측은 “뉴이재명 세력의 지지를 받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당 대표 사이의 갈등을 획책하며 당정 관계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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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해당 방송에서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이런 대혼란 때 ‘대통령이 저리로 가는구나, 우리는 믿고 따라가면 되는구나’라고 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하는데 아버지가 없다”며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고 발언했다.
또 “리더의 부재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것”이라며 “아빠 없는 자식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즉각 반박으로 대응했다. 총리실은 “중동 상황 발발 직후 정부가 매일 오후 비상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며 “국무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부터 안보 대비 태세, 경제 영향 최소화 등 모든 관계 부처 총력 대응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초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 꽃’의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총리실이 자신을 제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음에도 이를 무시해 충돌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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