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윤희숙 "오세훈, 서울을 본인 거실 꾸미듯이...한강버스, 영국 수상 버스와 달라"
554 4
2026.03.07 22:33
554 4

▲ 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선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전 여의도연구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아주 도시를 본인의 거실 꾸미듯이 인테리어를 하셨다"라며 오 시장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만 치중해왔다고 날을 세웠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윤 전 의원은 5일 <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 > 라디오에 출연해 '오 시장 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오 시장님이 청년들의 살 자리나 주택 문제, 일자리 기회, 이런 걸 정면으로 씨름했다는 느낌을 아무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 종묘 앞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을 사례로 들었다. 윤 전 의원은 "인테리어가 서울시민들이 정말 그걸 원했으면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종묘 앞에 세운상가 경우가 굉장히 논란이 됐지 않느냐"라며 "시민들이 '고층 개발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게 아니니 서울시민들이 대단히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전문가나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해 논란이 더 거세졌다는 것. 윤 전 의원은 "민주적으로 묻지 않으니 불필요한 사회적인 마찰을 불러일으킨다"며 "'지금 서울이 디자인만 할 때냐, 또 그걸 한다고 해도 이런 비민주적 방식으로 해야 하느냐'라는 이 두 가지가 오 시장의 지난 10년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5년 11월 종묘 앞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을 통해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등 '녹지생태도심' 계획을 재추진해 종묘의 세계문화유산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 오세훈 1기 시정 때도 추진됐으나 당시에도 경관 훼손 우려로 문화재청 심의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오세훈 한강버스, 출장 가서 본 것 베껴"

그는 오 시장의 '한강버스' 추진도 국내외 차이를 무시한 채 강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작년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으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해 11월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등 안전 사고까지 발생해 운행을 일부 중단했다가 지난 3월 1일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윤 전 의원은 "이번 한강버스 같은 경우도 오 시장이 영국 런던 수상버스 보고 오셨다고 그랬는데, 런던은 아파트 바로 앞이 선착장이라 (탑승까지) 2~3분이면 되지만 한강은 배 타러 가려면 15분 걸어서 가야 한다"고 차이를 짚었다. 또 "서울시장이 되면 출장들을 너무 많이 다닌다"며 "기획 자체가 남의 나라 가서 출장 가서 본 걸 (서울에다) 대충 베끼는 느낌"이라고도 맹공했다.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한 한강버스에 승선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승 체험하는 모습(자료사진). 2025.9.18
ⓒ 연합뉴스


윤 전 의원은 한강버스를 출퇴근이 아닌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게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이 한강이란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중요한 논쟁거리인데, 오 시장이 출퇴근용으로 한강버스를 3천 원에 타게 하면서 사람들이 한강 자체를 희화화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070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16 03.06 16,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4,6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5,5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35,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7,9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041 이슈 사극 ost를 꼭 모두 국악풍으로 만들필요는없다생각하지만 영어쓰는건진짜않이지 00:10 27
3013040 이슈 이쯤에서 다시보는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TOP10 1 00:10 68
3013039 이슈 수능 끝난 고3 연인이 집에서 첫 경험 하려는데 갑자기 아빠가 등장함ㅋㅋㅋㅋㅋ 00:10 144
3013038 이슈 요즘 한일관계 요약 00:09 201
3013037 이슈 오늘자 올데프 애니 근황.. 00:09 464
3013036 이슈 패션위크로 출퇴근하는 슈퍼모델 비토리아 체레티 사복 패션 1 00:08 248
3013035 유머 달리기중에 오랜만에 만난 아는 개 만화 1 00:07 284
3013034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와줘.." 3 00:07 93
3013033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1 00:07 719
3013032 이슈 혼자 고개들고 있는 왕사남 추이그래프 14 00:06 842
3013031 정보 2️⃣6️⃣0️⃣3️⃣0️⃣8️⃣ 일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38 / 호퍼스 5.2 / 헤일메리 3.3 예매✨️🦅👀 6 00:05 303
3013030 기사/뉴스 욱일기 하나로 부족한가? WBC “천황 폐하가 뜬다” 공지 논란…선 넘은 일본의 ‘안하무인’→한국 배려 하나도 없다 [SS도쿄in] 14 00:04 609
3013029 정보 네페 7원 7 00:04 909
3013028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나인뮤지스 "티켓 (Ticket)" 00:03 36
3013027 이슈 왕사남 어제 하루 75만명 봄 (5주차...) 41 00:03 1,569
3013026 정보 2️⃣6️⃣0️⃣3️⃣0️⃣7️⃣ 토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왕과사는남자 1080.3 / 호퍼스 20.9 / 휴민트 191.6 / 매댄오 2.2 / 햄넷 4.1 ㅊㅋ👀✨️🦅 88 00:01 1,060
3013025 정보 왕소금😖🧂네이버페이1원+1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라이브보고1원받기+🐶👋(+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26 00:00 1,205
3013024 이슈 김은숙 작가의 역대 최고의 대사 11 00:00 1,369
3013023 이슈 마션,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작가 앤디 위어가 쓴 또다른 유명 소설 3 00:00 961
3013022 이슈 전세계에서 일본보다 야구 인기가 훨씬 높다는 도미니카공화국.jpg 10 03.07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