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윤희숙 "오세훈, 서울을 본인 거실 꾸미듯이...한강버스, 영국 수상 버스와 달라"
859 4
2026.03.07 22:33
859 4

▲ 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선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전 여의도연구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아주 도시를 본인의 거실 꾸미듯이 인테리어를 하셨다"라며 오 시장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만 치중해왔다고 날을 세웠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윤 전 의원은 5일 <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 > 라디오에 출연해 '오 시장 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오 시장님이 청년들의 살 자리나 주택 문제, 일자리 기회, 이런 걸 정면으로 씨름했다는 느낌을 아무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 종묘 앞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을 사례로 들었다. 윤 전 의원은 "인테리어가 서울시민들이 정말 그걸 원했으면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종묘 앞에 세운상가 경우가 굉장히 논란이 됐지 않느냐"라며 "시민들이 '고층 개발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게 아니니 서울시민들이 대단히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전문가나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해 논란이 더 거세졌다는 것. 윤 전 의원은 "민주적으로 묻지 않으니 불필요한 사회적인 마찰을 불러일으킨다"며 "'지금 서울이 디자인만 할 때냐, 또 그걸 한다고 해도 이런 비민주적 방식으로 해야 하느냐'라는 이 두 가지가 오 시장의 지난 10년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5년 11월 종묘 앞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을 통해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등 '녹지생태도심' 계획을 재추진해 종묘의 세계문화유산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 오세훈 1기 시정 때도 추진됐으나 당시에도 경관 훼손 우려로 문화재청 심의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오세훈 한강버스, 출장 가서 본 것 베껴"

그는 오 시장의 '한강버스' 추진도 국내외 차이를 무시한 채 강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작년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으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해 11월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등 안전 사고까지 발생해 운행을 일부 중단했다가 지난 3월 1일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윤 전 의원은 "이번 한강버스 같은 경우도 오 시장이 영국 런던 수상버스 보고 오셨다고 그랬는데, 런던은 아파트 바로 앞이 선착장이라 (탑승까지) 2~3분이면 되지만 한강은 배 타러 가려면 15분 걸어서 가야 한다"고 차이를 짚었다. 또 "서울시장이 되면 출장들을 너무 많이 다닌다"며 "기획 자체가 남의 나라 가서 출장 가서 본 걸 (서울에다) 대충 베끼는 느낌"이라고도 맹공했다.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한 한강버스에 승선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승 체험하는 모습(자료사진). 2025.9.18
ⓒ 연합뉴스


윤 전 의원은 한강버스를 출퇴근이 아닌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게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이 한강이란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중요한 논쟁거리인데, 오 시장이 출퇴근용으로 한강버스를 3천 원에 타게 하면서 사람들이 한강 자체를 희화화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070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42 04.29 31,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6,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7633 이슈 직장인들 현실 고증 낋여 준 여자 아이돌.jpg 17:22 207
1697632 이슈 부산청 미제사건 1호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17:20 337
1697631 이슈 펭수 세관 검사 상태 3 17:19 448
1697630 이슈 박지훈 인스타 스토리 업데이트 16 17:19 481
1697629 이슈 포켓몬 30주년 성수 근황.. 14 17:18 673
1697628 이슈 반응 좋은 데미 무어 화보.jpg 2 17:17 679
1697627 이슈 10년 만에 인정 받은 팬아트 17:15 687
1697626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1위 - 엔시티 위시 "Ode to Love" 17:14 315
1697625 이슈 광고 촬영 중 소품이 진짜 소주라는 걸 알게된 안효섭 2 17:14 596
1697624 이슈 배우 오지혜님과 원로 디자이너 노라노님과의 대를 이은 인연 4 17:13 625
1697623 이슈 AWAKE - CRAVITY (크래비티)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501 방송 1 17:11 48
1697622 이슈 다음주 5월 6일 수요일 유퀴즈에 출연하는 민음사 조아란 부장과 김민경 편집자 4 17:10 534
1697621 이슈 팬싸 가면 진짜 이럼? 26 17:09 1,767
1697620 이슈 폰트 덕후들 진짜 기분 째질 때 11 17:08 1,340
1697619 이슈 10년 전에 화제였다는 당시 인터넷 대형 커뮤들 모두까기 만화.jpg 5 17:08 884
1697618 이슈 트와이스 채영 <데이즈드 코리아> 5월호 E-EDITION 커버.jpg 11 17:06 432
1697617 이슈 오늘 헤메코 반응 최고인 아일릿 무대.....🤍 22 17:06 1,375
1697616 이슈 한국드라마 제발피부밀다못해 얼굴음영감까지 밀어버리는필터변기에내려버리고 이정도질감으로 나왔으면 좋겠음 19 17:05 2,123
1697615 이슈 넷플릭스에서 최초로 전두환을 노태우 서브배역으로 만든 영화를 제작한다고.. 23 17:02 2,295
1697614 이슈 다니엘 크레이그 좋아하면 절대 보면 안되는 영화...jpg 19 16:59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