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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나라 5대 재벌가문의 첫 시작과 대기업으로 확 커버리게 된 이유들.txt
3,202 18
2026.03.07 13:43
3,202 18

삼성가 (창업주 이병철)


- 경상도 시골 양반가 출신으로, 할아버지대부터 대지주 집안.


-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과 일본 유학
집에서 부쳐주는 돈이 당시 일본가정 평균 생활비의 5배 정도였다는데

정작 일본구경만 다니고 공부는 안했다고 함
중퇴후 귀국. 나이 26살이 되도록 도박에만 빠져 지냈음 


- 그러다 지난 날의 허송세월을 후회하고 일본 공무원이 될지 사업을 할지 계속 고민하다 
사업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1938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삼성상회 창업


- 삼성상회는 해방 전부터도 이미 중국에까지 유통망을 뚫을만큼 상당한 규모였고
해방 후에는 설탕회사(제일제당), 모직회사(제일모직)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힘


- 특히 한국전쟁때 고철을 모아 일본에 수출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면서 대기업으로 성장

 

 

 

현대가 (창업주 정주영) 


- 강원도 시골 농사꾼 집안 출신
학교 다니지 말고 농사일 도우라는 아버지의 강요를 뿌리치고 집에서 70원 훔쳐서 가출


-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 일을 해 돈을 벌어 마침내 서울에 정착


- 쌀 가게 점원으로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그 가게 주인이 원래 아들에게 물려주려던 가게를 일개 직원에 불과한 정주영에게 물려줌. 
하지만 일제의 수탈로 폐업


- 자동차 수리공장 열었다가 건물 화재로 부도, 
후원인이 그를 좋게 봐주어 다시 한번 믿고 돈을 빌려주어 1947년 '현대토건' 설립. 


- 근데 또 한국전쟁이 터져서 전재산을 잃고 부산으로 피난.
마침 동생이 미군에서 통역장교로 일하던 인맥을 이용해 미군측에 내가 건설회사를 운영해봤으니 일거리를 달라 함


- 실제로 미군이 일을 시켜보니 현대가 일을 참 잘함. 이후 미군의 수주를 독점하며 떼돈을 벌기 시작


- 60~70년대에는 박정희 정권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으며 대기업으로 성장했는데
특히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그야말로 대박이 터지고 중동 건설붐도 제대로 타면서 재계 상위권으로 급부상


- 최전성기였던 80~90년대에는 지금의 삼성처럼 대한민국 대표기업급 위상.
이땐 삼성한테서 재계서열 1위까지 뺏어오고 대한민국 전역에 현대의 위상과 영향력이 엄청났으나........

 

 

 

SK (창업주 최종건) 


- 원래 나무장사를 하다가 볏집장사로 종목을 바꿔 떼돈을 번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성장


- 경성공립직업학교(오늘날 서울 과기대) 기계과를 졸업


- 그 후 일본인이 운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입사해 일하다

1945년 광복 후 해당 공장을 물려받아(적산불하) 창업


- 특히 6공(노태우) 정권 시절에 큰 성장을 이룸

SK 아들과 노태우 딸이 결혼하며 사돈까지 맺게 되지만......

 

 

 

LG (창업주 구인회) 


- 조부는 과거에 급제한 뒤 홍문관 교리, 사간원 정원을 지낸 문인 관료출신
물론 삼성가도 양반가문이긴 했지만 LG는 관직까지 지낸 찐 현직관료 사대부 가문


- 양반 명문가였지만 부유하지는 못해서 점점 가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5살의 장남 구인회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장사를 하겠다고 선언.


- 양반으로서의 자존심과 유교적 가풍이 매우 강했던 구씨 집안은 
천한 장사꾼이 되겠다는 장남의 결정에 반대가 컸다고 함


- 같은마을에 살던 만석꾼 양반 허만정과 함께 뜻을 모아 1947년 락희공업 창업. 


- 훗날 락희 -> 럭키 → LG로 바뀜

 

 


롯데 (창업주 신격호)


- 5남 5녀 빈농집안의 장남으로 출생
형편상 학업을 포기하고 농사일을 돕다가 사업가가 되고 싶어서 일본으로 밀항


- 와세다 대학 야간부 화공과에 진학. 
낮에는 우유배달을 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 다니며 주경야독


- 하나미츠라는 일본인이 그의 성실함을 믿고 5만엔(약 5억원)의 거액을 빌려주어 밥솥공장을 차렸지만 미군의 폭격으로 공장 완파.

 
- 다시 하나미츠에게 돈을 빌려 커팅오일 공장을 차렸지만 1년뒤 또 다시 미군의 폭격으로 공장 완파. 


- 자살 생각도 했지만 하나미츠씨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고 죽자는 심정으로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려 세탁 비누, 크림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운 뒤 이번엔 크게 성공. 
하나미츠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고 1948년 일본에서 '롯데' 창업

 

 


그리고 한때는 5대'였'던 

 


대우 (창업주 김우중)


- 경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당시기준 500만원이라는 시드머니로 대우실업이라는 중소기업 창립


- 이후 유창한 영어실력, 박정희 정권의 비호, 경기고 인맥, 70년대 중동붐을 잘 활용해
창업 10년만에 현대그룹, 삼성그룹, 럭키그룹에 이어 재계 4위까지 올라감


- 80년대에도 전두환 정권의 보호 아래에서 전자, 자동차 사업까지 넓혀가며 더 대박남
심지어 이때는 재계서열 1위 현대, 2위 대우, 3위 삼성이었을 정도


- 당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자서전까지 내며 이 책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박을 쳤지만...


-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 이후 그동안의 정경유착, 분식회계, 사기 혐의로 국제수배자의 삶을 살다가 2019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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