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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방시혁이 전환권 포기 대가로 돈 줬다" 녹음 있다…투자 피해자, 배임 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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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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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엔터 60억 전환사채 포기 경위 의혹…넷마블 자회사 통해 300억 우회 보상·싱가포르 경유 코인 세탁 정황도 제기


https://www.youtube.com/live/_8-GQSbuX-s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기 경영권을 지키려고 투자사에 수조 원어치 주식을 포기하게 만든 뒤, 그 대가를 친족 회사인 넷마블을 통해 뒤로 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익명의 투자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방시혁 의장이 돈을 줬다는 녹음 파일을 갖고 있다"며 업무상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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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자금은 홍콩 법인에서 나왔다


시그널에 돌려준 60억 원은 어디서 나왔을까. 방시혁 의장 측이 내용증명으로 직접 답변했다. 2016년 5월 26일 홍콩에 있는 웰블링크 리미티드(Well Blink Limited)라는 특수목적법인에서 75억 원을 투자받았고, 그중 50억 원으로 시그널에 갚았다는 것이다. 투자 방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이었다. 나중에 주식으로 바꾸거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특수한 주식을 발행해 투자를 끌어온 것이다.


발표자는 투자 조건이 빅히트에 일방적으로 불리했다고 지적했다. 연 8%짜리 복리 이자를 보장해야 했다. BTS 멤버 중 한 명이라도 탈퇴하면 투자금을 즉시 돌려줘야 하는 조항까지 들어 있었다. 발표자는 "빅히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이런 불리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을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시그널에 빨리 돈을 갚아야 할 만큼 급한 사정이 있었다는 뜻이다.


웰블링크 리미티드는 조세피난처에 주소를 두고 있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발표자는 밝혔다. 이 법인의 출자자 중 방시혁, 김준범, 또는 프랑스에서 도피 중인 홍석종과 관련된 인물이 끼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웰블링크 리미티드는 빅히트의 지정감사 계약 체결 후 보유 지분 절반을 보통주로 전환했고, 그 일부가 사모펀드 쪽으로 넘어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발표자는 방시혁 의장이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서 지분을 헐값에 팔게 만들면서, 웰블링크 리미티드에는 지정감사 계약 사실을 미리 알려줬다고도 주장했다.



"400억에 사서 80억에 팔고, 300억은 빌려주고 한 푼도 안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제기된 의혹은 넷마블을 통한 우회 보상이다. 쉽게 말해, 시그널이 주식 전환을 포기해준 대가를 직접 주면 걸리니까 다른 회사를 여러 번 거쳐서 뒷돈을 챙겨줬다는 것이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방시혁 의장과 친족 관계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발표자에 따르면 넷마블의 비상장 자회사 넷마블 FNC가 2022년 에이스팩토리라는 회사를 약 400억 원에 인수했다. 지분 51%를 400억 원에 샀으니 회사 전체 가치를 800억 원으로 친 셈이다. 그런데 1년 만에 영업권 285억 원을 전액 손실 처리했다. 3년 뒤에는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에 80억 원에 되팔았다. 400억에 사서 80억에 판 것이다. 넷마블이 2025년 3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확인하면, 에이스팩토리 인수 당시 인식한 영업권 285억 원이 전액 손상차손 처리된 사실이 나온다. 인수 때 28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봤던 것이 0원이 됐다는 뜻이다. 발표자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처음부터 김준범 측에 돈을 건네주기 위해 기획된 거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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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팩토리 대표 이성진은 발표자가 김준범의 최측근이라고 지목한 인물이다. 에이스팩토리는 시그널이 상장폐지된 직후인 2018년 11월에 설립됐고, 시그널의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인적 구성도 유사하다. 발표자는 "검찰 조사에서도 이성진이 김준범 측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더 수상한 건 대여금이다. 넷마블 FNC는 이성진에게 총 300억 원을 빌려줬다. 담보로 잡은 구의동 소재 건물은 이미 빚이 가득 차 있었고, 국세청 가압류까지 걸려 있었다. 사실상 담보 가치가 없는 건물이다. 그런데 넷마블 FNC는 아직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300억 중 120억 원은 넷마블의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스테이블코인(USDC)으로 지급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현금보다 자금 추적이 훨씬 어렵다. 발표자는 "120억 원을 왜 하필 싱가포르 법인을 거쳐 코인으로 줘야 했는지, 외환 당국에 신고는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발표자는 한 달 전 서울경찰청에 방준혁 의장, 넷마블 FNC 경영진, 이성진 대표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장을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방시혁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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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ttps://newtamsa.org/news/FwVK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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