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만약에 우리’ ‘왕사남’ 연타석 홈런…쇼박스 함박웃음 짓는 이유
1,156 2
2026.03.07 12:01
1,156 2

쇼박스가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가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홍보 스틸컷
쇼박스가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가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사진=영화 ‘만약에 우리’ 홍보 스틸컷

쇼박스는 지난해 12월 31일에 개봉한 ‘만약에 우리’로 올해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은 ‘만약에 우리’는 유약영 감독의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수기에 개봉했지만 입소문이 좋게 나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 손익분기점 110만 명을 개봉 13일 만에 돌파했다.

10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왕과 사는 남자’의 손익분기점은 260만 명. 어느 정도 흥행해도 넘길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워낙 한국 극장가가 불황인 데다 장항준 감독이 흥행력에서 검증된 감독은 아니라는 점이 변수였다. 장항준 감독의 최근 성적을 보면 2023년 개봉한 ‘리바운드’는 70만 명, ‘오픈 더 도어’는 1만 9000명, 2024년 개봉한 ‘더 킬러스’는 1만 3000명에 불과하다. 반면 ‘휴민트’로 맞붙은 류승완 감독은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로 361만 명, 2023년 개봉한 ‘밀수’로 514만 명, 2024년 개봉한 ‘베테랑2’로 75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상과 달리 ‘왕과 사는 남자’가 ‘휴민트’에 압승을 거뒀다. ‘왕과 사는 남자’는 ‘만약에 우리’처럼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겼다. 극장가 불경기를 감안하면 올해 들어 두 편 연속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만으로도 쇼박스로서는 충분히 기쁜 일이다. 그렇지만 기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개봉 18일째인 2월 21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24일 만인 2월 27일에는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뒤인 3월 2일에는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마침내 1000만 관객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쇼박스는 4월 8일 개봉하는 공포 영화 ‘살목지’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실 ‘쇼박스’의 올해 승부수는 ‘왕과 사는 남자’가 아니라 ‘군체’와 ‘폭설’이었다. 5월 개봉을 확정한 ‘군체’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기대작이다. 연상호 감독이 또 다시 좀비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상당하다. 또 ‘폭설’에는 김윤석, 구교환, 노윤서 등이 출연한다.

반면 ‘휴민트’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 아직 한참 멀다. 제작비가 ‘왕과 사는 남자’의 두 배를 넘는 235억 원으로 알려져 손익분기점은 400만 명이다. 지난해 ‘좀비딸’로 큰 재미를 본 NEW는 올해 ‘휴민트’로 그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933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86 03.05 23,1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0,7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3,8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1,4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521 기사/뉴스 '영양결핍' 20개월 딸 잃은 엄마, 뒤늦은 후회…"아이에게 미안" 15:34 14
3012520 이슈 포항에 위치한 아파트인데 분명히 한 번씩 들어본 아파트 1 15:34 166
3012519 유머 spring 그다 1 15:33 108
3012518 이슈 라이브 잘해서 난리난 하츠투하츠 RUDE MR 제거 6 15:32 128
3012517 유머 꿍실꿍실 음수대에 꼬리 곰탕 우리는 후이바오와 그 곰탕물 마시는 루이바오 🐼🩷💜 5 15:30 275
3012516 정치 홍준표 “통합 외면 TK, 이제와 읍소…그러니 TK가 그 꼴된 것” 8 15:27 282
3012515 이슈 세금내러 세무서 가서 번호표 뽑았는데 국세청 60주년 대기번호60번이라고 13 15:27 1,663
3012514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근접 경호' 22경찰경호대, 음주 비위 적발...3명 전출 조치 5 15:25 488
3012513 이슈 이번주 내내 회사에서 같은바지입었는데 어케생각함 23 15:24 1,428
3012512 이슈 Chloe 👸🏻︎💕︎👗 #미야오 #안나 15:24 62
3012511 정치 부산 돼지국밥 먹는 한동훈 전 대표 [포토] 11 15:24 461
3012510 정치 이정현 위원장 "지지율 월등히 높으면 단수·우선 공천 적극 검토" 15:22 89
3012509 기사/뉴스 KBS 노조 "수신료로 JTBC 도박빚 갚나"…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비판 8 15:21 409
3012508 유머 자기소개가 부끄러운 펭수 5 15:21 287
3012507 정치 부산 찾은 한동훈 "尹 정치했어도 코스피 6000 찍었을 것" 63 15:20 1,265
3012506 유머 포켓몬스터 닌텐도 신작 포코피아 ㅈㄴ 귀여운 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15:18 1,089
3012505 이슈 갤럭시S26에 생긴 화면녹화 새 기능 19 15:14 3,011
3012504 유머 나 처음으로 명품백 샀는데 친구가 개밤티래.. 31 15:14 3,839
3012503 이슈 트와이스 나연 캐리어에 들고다니는 한국, 미국, 일본 꿀템들 23 15:13 2,576
3012502 이슈 아는 사람은 박수가 절로 나온다는 정부의 국가AI전략위 정책 17 15:1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