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국정 홍보하랬더니 본인 광고한 美 크리스티 놈 장관…트럼프 격노
2,098 6
2026.03.07 11:55
2,098 6
본인이 등장하는 2억2000만 달러짜리 광고 촬영, 유부남 보좌관과의 불륜 의혹, 초호화 제트기 구입, 담요 갑질….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55)이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내각 각료 중 처음 경질되면서 재임 기간 그가 일으킨 논란과 구설수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출신인 그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정책인 반(反)이민 정책을 총괄하며 주목받았지만, 올해 1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사살돼 거센 비판을 낳았다. 특히 놈 장관은 희생자들을 근거도 없이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2억2000만 달러(약 3300억 원)짜리 광고 제작과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국토안보부는 카우보이모자를 쓴 놈 장관이 러시모어산을 배경으로 말을 타며 “합법적으로 입국하라”고 말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3일 미 의회 청문회에선 이 광고 제작에 들어간 막대한 정부 예산과 지인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한 정황에 대해 문제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놈 장관은 “대통령이 승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아니다”라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에선 국토안보부의 ‘문고리 권력’으로 통해 온 장관 보좌관 코리 루언다우스키와의 불륜설도 도마에 올랐다. 뉴욕포스트는 “놈 장관은 ‘루언다우스키와 성관계를 가졌느냐’는 질문에 ‘쓰레기 같은 질문’이라고 답했을 뿐 부정하지 않았다”며 “청문회에서 이런 태도가 트럼프의 경질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놈 장관은 재임 초부터 과도한 영상 출연과 자기 홍보, 예산 남용,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취임 초기 엘살바도르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배경으로 6만 달러짜리 롤렉스 시계를 차고 홍보 영상을 찍어 구설에 올랐다.

또 이민자 수송용이라며 수천억 원짜리 고가 제트기를 정부 예산으로 샀는데, 침실과 18개 좌석만 놓인 사실이 알려져 장관용 호화 전용기란 의혹을 샀다. 자신의 전용 담요를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종사를 해고하려고 한 사실이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알려져 이른바 ‘담요 게이트(Blanketgate)’ 해프닝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놈 장관 경질 후 기자들에게 “의회 청문회가 있던 날 밤 트럼프 대통령이 몹시 화가 나 내게 전화를 걸었다”며 “대통령이 ‘살인 말벌(mad as a murder hornet)’처럼 화가 나 있었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6030616145821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451 04.20 28,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690 유머 아직도 괴물을 믿냐고 놀리는 친구들. 4 17:10 171
3050689 이슈 아이낳고 입원중인데 언니가 엄청난걸 만들어줬어 가보로 손주까지 물려주고 싶어 🥹 15 17:09 650
3050688 정치 지선 후보 들러리 세우고 자기 당대표 연임 선거운동 하는거같은 정청래 대표 3 17:09 98
3050687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17:08 66
3050686 이슈 야구 마도서를 쓴 롯데 자이언츠 역대 최고의 단장이 몇달 전 CBS 라디오에 나와서 말한 김경문 감독에 대한 비판 1 17:08 145
3050685 이슈 다른 사람이 애 낳는거 보면 낳고 싶지 않아? 18 17:08 551
3050684 이슈 심령스팟도 K-관광지화되면 별 거 아니구나 5 17:08 354
3050683 이슈 사운드베리 페스타'26 1차 라인업 17:07 199
3050682 유머 가방 없는 세대,,,이유는? 7 17:06 741
3050681 이슈 다이소 선크림 신상 ☀️ 싸이닉, 듀이트리, 에딧비 베어버니 1 17:06 335
3050680 유머 친구 작업실에서 놀라운 것을 목격했는데 친구한테는 비밀로 부쳐두기로 했음. 3 17:05 661
3050679 이슈 어른들은 다 이렇게 돈버는거예요? 4 17:05 767
3050678 기사/뉴스 [KBO] 키움 박병호 가성비 은퇴식에 야구 팬들 집단 팩스 항의... 특별엔트리 등록했지만 논란 여전 5 17:04 534
3050677 이슈 한국인이 보기에는 한이 느껴지지만 외국인이 보기에는 웃긴 장면이라고? 11 17:04 1,036
3050676 유머 아직도 야구 팬들에게는 전설로 회자된다는 마도서 3 17:02 734
3050675 이슈 오늘자 스트레이트뉴스 선호하는 편의점, 신용카드, 주유소 관련 여론조사 1 17:02 246
3050674 이슈 유미와 순록이 세포들의 하루 3 16:59 1,025
3050673 이슈 호러멜로영화 살목지 2 16:58 498
3050672 이슈 개 양배추 뜯어먹는 소리 4 16:58 491
3050671 유머 역수입 된 더쿠 주방 명언 [잊지마 단타는 남의 잔칫집에서 잔치국수만 먹고 슬쩍 빠져야 한다] 10 16:57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