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국정 홍보하랬더니 본인 광고한 美 크리스티 놈 장관…트럼프 격노
1,994 6
2026.03.07 11:55
1,994 6
본인이 등장하는 2억2000만 달러짜리 광고 촬영, 유부남 보좌관과의 불륜 의혹, 초호화 제트기 구입, 담요 갑질….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55)이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내각 각료 중 처음 경질되면서 재임 기간 그가 일으킨 논란과 구설수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출신인 그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정책인 반(反)이민 정책을 총괄하며 주목받았지만, 올해 1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사살돼 거센 비판을 낳았다. 특히 놈 장관은 희생자들을 근거도 없이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2억2000만 달러(약 3300억 원)짜리 광고 제작과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국토안보부는 카우보이모자를 쓴 놈 장관이 러시모어산을 배경으로 말을 타며 “합법적으로 입국하라”고 말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3일 미 의회 청문회에선 이 광고 제작에 들어간 막대한 정부 예산과 지인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한 정황에 대해 문제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놈 장관은 “대통령이 승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아니다”라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에선 국토안보부의 ‘문고리 권력’으로 통해 온 장관 보좌관 코리 루언다우스키와의 불륜설도 도마에 올랐다. 뉴욕포스트는 “놈 장관은 ‘루언다우스키와 성관계를 가졌느냐’는 질문에 ‘쓰레기 같은 질문’이라고 답했을 뿐 부정하지 않았다”며 “청문회에서 이런 태도가 트럼프의 경질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놈 장관은 재임 초부터 과도한 영상 출연과 자기 홍보, 예산 남용,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취임 초기 엘살바도르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배경으로 6만 달러짜리 롤렉스 시계를 차고 홍보 영상을 찍어 구설에 올랐다.

또 이민자 수송용이라며 수천억 원짜리 고가 제트기를 정부 예산으로 샀는데, 침실과 18개 좌석만 놓인 사실이 알려져 장관용 호화 전용기란 의혹을 샀다. 자신의 전용 담요를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종사를 해고하려고 한 사실이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알려져 이른바 ‘담요 게이트(Blanketgate)’ 해프닝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놈 장관 경질 후 기자들에게 “의회 청문회가 있던 날 밤 트럼프 대통령이 몹시 화가 나 내게 전화를 걸었다”며 “대통령이 ‘살인 말벌(mad as a murder hornet)’처럼 화가 나 있었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6030616145821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521 03.05 29,4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6,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4,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7,9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4,0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5,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202 기사/뉴스 ‘노력’도 없고 ‘재능’도 없는 ‘월간남친’ 지수의 ‘발연기’ 27 10:01 900
3013201 정보 네이버페이12원 9 10:00 359
3013200 정치 북, ‘여성의 날’ 맞아 “당대회 결정 관철에 여성의 기개 떨쳐야” 1 10:00 44
3013199 기사/뉴스 박신혜, 최종회 앞두고 반격 성공했다...자체 최고 15.6%(언더커버 미쓰홍) 5 09:57 522
3013198 유머 요즘 의외로 영화관에서 하면 민폐라는 행동 4 09:56 1,113
3013197 유머 일본에서 조심해야 할 한국어 2 09:53 822
3013196 이슈 바짓단 줄이기 5 09:51 369
3013195 이슈 2026 여성의 날 ② 여성 뮤지션을 다시 일어나게 하는 생각과 문구 09:51 227
3013194 이슈 왕사남 흥행으로 단종 관련 역사 유적 파괴 논란이 파묘되는 중.jpg 48 09:48 3,181
3013193 이슈 왕사남 박스오피스 정리 13 09:35 2,321
3013192 정치 김어준 플랜 54 09:32 2,265
3013191 유머 엽떡에서 안영미 마주친 썰 36 09:31 5,679
3013190 유머 세상에서 제일 슬픈 김밥 9 09:31 2,583
3013189 기사/뉴스 국제유가 급등에 러시아 웃는다…러시아산 석유 수요 급증 5 09:28 430
3013188 기사/뉴스 "학교 가도 러시아 말만..." 새 학기 서러운 고려인 동포 학생들 30 09:21 2,649
3013187 정보 갤26 기능중 대박이라 생각한 실시간 중계 오디오 지우개 33 09:20 3,335
3013186 이슈 배달직의 명확한 장단점.txt 33 09:15 4,887
3013185 이슈 화제성도 실력이다…지수 ‘월간남친’, 글로벌 톱7 출발 49 09:13 2,170
3013184 유머 집사에게 민원넣은 고양이 6 09:13 1,395
3013183 기사/뉴스 트럼프 "'165명 사망' 이란 초등학교 폭격은 이란이 한 짓" 11 09:10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