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재 5살 아이들, 15년 뒤 직업 구할 필요 없을 것”
7,711 38
2026.03.07 00:47
7,711 38

“지금 다섯 살짜리 아이는 15년 뒤엔 생계를 위해 직업을 구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미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이자 억만장자 비노드 코슬라(71) 코슬라벤처스 창업자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전으로 미래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고, 인간은 생계를 위해 직업을 가지고 노동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벤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비노드 코슬라는 최근 포천지와 인터뷰에서 “2034년부터 4년 뒤까지 모든 일자리의 80%가 AI에 대체될 수 있다”며 “AI와 로봇 역할 확대로 15년 뒤에는 생존과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직업을 고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인도공과대(II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비노드 코슬라는 21세 때 미국으로 건너왔다. 카네기멜런대에서 의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땄다. 1982년 소프트웨어 업체인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공동 창업해 1대 CEO(최고경영책임자)를 맡았다. 구글 투자에 성공하며 경력을 쌓아 2004년 코슬라벤처스를 설립했다. 코슬라벤처스는 식품 구매 대행 스타트업 인스타카트, 대체육 개발 업체 임파서블푸드, 배달 앱 업체 도어대시 등에 투자하면서 영향력 있는 벤처 투자자로 평가받았다. 2019년엔 무명의 오픈AI에 5000만달러(약 735억9000만원)를 베팅하면서 프런티어 테크 선구자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비노드 코슬라의 재산은 120억달러(약 17조7000억원)에 달한다.

비노드 코슬라는 평소에도 AI가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는 “(50년 전인) 1970년대와 현재 삶의 모습 차이보다 더 큰 변화가 15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전문 지식과 모든 노동은 무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AI와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신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상품·서비스가 풍요로워지면 인간은 먹고살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노동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과거 디플레이션과는 다른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며 “2040년 이후에는 대부분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비용이 사실상 무료가 되면서 가격이 낮아지고, 1만달러로 오늘날 10만달러로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원이 넘쳐나면서 교육과 음식, 의료, 교육 등이 거의 무료가 되는 풍요의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코슬라는 “AI 초기엔 사람 전문가가 여러 AI 인턴을 두고 활용하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는 의사든, 방사선학자든, 회계사든, 반도체 설계사든, 영업사원이든 많은 직종에서 AI가 사람보다 일을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직장 구해서 가족을 부양하라’고 조언하지만, 충분히 풍요해진 15년 뒤에는 ‘너의 열정을 따르라’고만 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AI가 만들어 낼 풍요를 정부가 어떻게 재분배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모든 곳에서 벌어지는 AI 경쟁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력 판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AI를 사용하는 자들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자들을 분명히 앞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테크 업계에선 코슬라의 전망과 같이 AI와 로봇이 확산하며 사람 일자리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계속 내놓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5년 이내에 사회 초년생들의 사무직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고,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CEO는 “AI가 말 그대로 모든 직업을 바꾸리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62990?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93 03.06 13,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4,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73 이슈 조지아 국립 발레단의 앵콜 공연 20:02 40
3012772 정보 강서구 30년 산 증인이 알려준 동네별 맛집 족보 20:02 138
3012771 이슈 아이돌 팬싸장에 등장한 거대한 왕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0:00 912
3012770 기사/뉴스 이럴 수가' 홍명보 감독, 또 근심 가득...'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소속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부상 정도 지켜봐야 1 19:59 181
3012769 이슈 신입이 회식 3차에서 화장실 간다고 튀었다며 요즘애들 맹랑하다는 선배 9 19:59 1,044
3012768 이슈 오늘 음악중심 1위한 아이브한테 앵콜 끝나고 축하 케이크 가져다준 키키 1 19:58 348
3012767 유머 강아지들 미친 듯한 밸리댄스 2 19:58 396
3012766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득점권 밥상 차려주는 안현민 안타.gif 3 19:57 738
3012765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두번째 타석도 안타로 출루하는 저마이 존스.gif 10 19:53 1,143
3012764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2회 KK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는 고영표 ㅅㅅㅅ.gif 15 19:51 1,141
3012763 이슈 요즘 가격때문에 포지션이 매우 애매해진 음식 91 19:49 9,318
3012762 이슈 티모시 샬라메 망언에 대한 클래식 업계 반응 36 19:48 2,703
3012761 기사/뉴스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 만났다..16년 앙금 풀고 '하이파이브'(하와수) 4 19:48 1,498
3012760 이슈 4년째 해외여행중인 유튜버가 뽑은 최악 여행지.JPG 21 19:48 3,436
3012759 이슈 트럼프 : 메시, 호날두 너네 둘다 위대해 3 19:47 500
3012758 이슈 [WBC] 고영표 두타자 연속 삼진 19 19:47 1,018
3012757 유머 현재 중국이 당황하고 있는 이유 8 19:47 2,835
3012756 유머 티모시 샬라메를 이상하게 부르는 한국인들 5 19:47 1,634
3012755 정치 한준호 의원 테러를 예고하는 딴지일보 이용자 20 19:45 863
3012754 기사/뉴스 젤렌스키 "군대에 주소 넘기겠다"...헝가리 총리 협박 발언 논란 1 19:43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