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 숨진 교차로에 신호등 청원하던 美 남성…같은 장소서 숨져
5,099 19
2026.03.07 00:34
5,099 19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아내가 차에 치여 숨진 교차로에 '신호등 설치' 청원 운동을 벌이던 남성이 같은 교차로에서 사고로 숨을 거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9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그린우드 빌리지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게리 골드버그(82·남)가 숨졌다.

그는 지난 2024년 5월 같은 교차로에서 차에 치여 숨진 앤디 골드버그(59·여)의 남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사고 이후 게리는 해당 교차로 '신호등 설치'를 위한 청원 운동을 이어왔다.

게리는 사고 당시 사촌 글로리아와 점심을 먹기 위해 식사 장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글로리아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 자리를 떠났고, 이날 오후 게리의 여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뒤늦게 사고 소식을 접했다.

글로리아는 "평소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사람이라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같은 장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공상과학 영화 같다"고 말했다.

게리는 지난해 11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잃은 일은 슬프지만, 이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내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청원 운동을 통해 좋은 변화가 생긴다면 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가 사망한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당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신호등이 설치될 경우 주택가 도로로 차량이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건 코펜헤이버 그린우드 빌리지 대변인은 "콜로라도 교통부의 승인 아래 신호등 설치 제안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0692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54 03.06 10,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7,3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6,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7,4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325 이슈 대학에서 친구 사귀는 건 외모 사회성 성격 문제지 나이는 거의 문제가 안 됨 10:48 33
3012324 유머 공포 만화가 이토준지가 키우는 고양이.jpg 5 10:47 159
3012323 이슈 블핑 지수 "마지막 촬영에 왜 우는지 이해 안 가…그냥 신난다" [RE:뷰] 4 10:46 525
3012322 유머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나이 논란 2 10:45 436
3012321 이슈 전 여름의 덕수궁을 매우매우매우 찬양하는 사람으로써 7-8월에 배롱나무 꽃이 개화할 때 꼬옥.. 꼭 가보셔야 합니다 10:45 275
3012320 이슈 연습경기에선 헛스윙하다 실전에선 만루홈런 친 오타니 10:44 93
3012319 이슈 미 재무장관 베센트 : 러시아 원유제재 해제를 고려중이다 4 10:44 195
3012318 이슈 설거지를 할 때 그릇만 씻으면 된다는 사람과 싱크대 정리 및 수챗구멍까지 다 씻어야 한다는 사람 사이에는 크나큰 강이 있기 때문이다 13 10:41 931
3012317 정치 김어준, 김민석 국무총리실 상대로 가짜뉴스 돌리다 뉴스에 박제됨 18 10:40 787
3012316 이슈 미국에서 '종교 없어요'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기독교 비율을 앞질렀다는 1020 세대들 1 10:40 219
3012315 이슈 @기괴하다는분들은라섹을안해보셨겠지 라섹하고나서자가혈청안약을냉장고에쫙구비해놓고시간마다넣엇엇는데 1 10:39 633
3012314 이슈 닝닝: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요 여자들은 모든걸 할 수 있어요 5 10:38 566
3012313 이슈 대부분 인정할꺼같은 요즘 하투하 붐 전설의 시작… 21 10:37 1,423
3012312 이슈 폭행,명예훼손으로 약식기소된 감독을 그대로 쓰고있는 프로스포츠구단 1 10:36 711
3012311 이슈 실시간 케톡 온에어 반응 겁나 좋았던 나 혼자 산다 츠키 10 10:35 2,257
3012310 기사/뉴스 '넷플릭스가 점찍고 디즈니가 모셔갔다'…이이담·원지안·노정의, 차세대 여주 3대장 [스한:초점] 10:35 412
3012309 이슈 AI로 만들어진 조선시대 오픈월드 게임 느낌의 영상 6 10:31 833
3012308 이슈 천만관객 황금트로피 생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9 10:30 1,796
3012307 이슈 커뮤에서 물들기 쉬운 ‘학습된 분노’의 위험성 17 10:30 967
3012306 이슈 트럼프, 이란 전쟁 비판한 터커 칼슨을 MAGA 클럽에서 내쫓아버리다: 터커는 길을 잃었다 5 10:27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