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과 외교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북한 문제 등을 포함한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외무성이 지난 2월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해 6일 발표한 '외교에 관한 국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협력을 추진해야 할 분야(복수 응답)로 응답자의 53.7%가 '북한 문제 등 안보'를 선택했다.
이어 '경제·금융'이 39.8%, '인적·문화적 교류' 36.9%,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문제 해결' 34.9%, '역사 문제 해결' 30.0%,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사회 과제 대응' 20.9% 순이었다.
일부 응답자는 협력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4.7%는 '어떠한 분야에서도 협력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으며, 2.7%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경제·금융과 인적·문화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비율이 상승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북한 문제 등 안보'가 5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다케시마 문제 해결'과 '역사 문제 해결'(각 35.7%), '경제·금융'(32.8%), '인적·문화적 교류'(31.5%)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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