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마겟돈 위해 '신의 힘' 모으나…트럼프 '백악관 기도회' 논란
1,050 20
2026.03.06 17:36
1,050 20


목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를 해주는 모습 [마고 마틴 보좌관 X]

목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를 해주는 모습 [마고 마틴 보좌관 X]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5일(현지시간) 마고 마틴 백악관 언론 보좌관이 SNS에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미국 각지에서 모인 목사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우리 군과 우리 군에서 복무하는 모든 남녀를 신께서 은혜와 보호로 감싸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다시 하나님 아래 하나 된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대통령께 이 나라를 이끌어갈 힘을 계속해서 주시길 기도한다"고 읊었습니다.

이렇게 목회자들이 백악관 집무실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은 백악관에 '신앙 사무국'이 설치된 직후인 지난해 3월에도 포착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개신교 등 기독교 신자가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수정헌법은 원칙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며 국교를 정해두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개신교 세력 강화를 적극 추진해 왔고, 이에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따라다녔습니다.

이번 기도회를 두고도 누리꾼들은 잇따라 "진정한 기독교인은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종교를 정치 쇼에 동원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군 내부에서도 종교 개입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군인들 사이에서 "이번 이란 전쟁을 '성전'으로 만들기 위해 지휘관들이 종교적 해석을 강요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고 영국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군종교자유재단은 최근 장병들로부터 이 같은 불만을 200건 이상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진정서에는 "지휘관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신성한 계획의 일부라고 전하라고 촉구했다. 아마겟돈(성경에 나오는 인류 종말 전쟁)과 예수 그리스도 재림 등이 나오는 구절을 여러 번 인용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또, 지휘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아마겟돈을 일으키고 예수의 재림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도록 예수로부터 선택받았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군종교자유재단 회장은 이러한 진정들이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명백한 위반'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123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57 03.06 10,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7,3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7,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7,4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317 이슈 한류가 퍼지기 전후 한식 반응 차이 K-푸드 11:26 100
3012316 기사/뉴스 이민정 “엄마가 장원영보다 더 예뻐” 子 발언에 현실 분석(살림남) 11:25 144
3012315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윗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2 11:23 193
3012314 기사/뉴스 이마트24 판매 '크리스타초코뿅' 회수…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11:23 257
3012313 이슈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는다' 75.4%…역대 최고 수준 9 11:20 263
3012312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박지원부터 소녀시대 효연까지, 유튜브 예능 꽉 잡은 아이돌 6 1 11:19 285
3012311 이슈 어제자 뮤직뱅크에서 핸드마이크 라이브한 하츠투하츠 5 11:18 356
3012310 기사/뉴스 [속보]50대 남편, 30대 아내 흉기 살해…아내 지인도 찌른뒤 자해 12 11:15 1,184
3012309 기사/뉴스 유호정 11년만 복귀했는데..이재룡, 음주운전 후 도주했다 검거 12 11:14 1,309
3012308 이슈 [WBC] 도미니카 역전 홈런 2 11:13 692
3012307 이슈 사실 함께 산다는 건 서로의 모자란 조각을 맞추는 낭만적인 일이라기보다, 상대가 흘리고 다닌 허물을 말없이 주워 담는 노동에 가깝다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9 11:13 873
3012306 유머 고양이 골댕이 공동육아 3 11:13 608
3012305 이슈 2026년 첫 천만영화 <왕과 사는 핑> 15 11:12 1,695
3012304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6번째 팬미팅 ‘전 회차 전석 매진’ 4 11:12 272
3012303 유머 미국 학교선생님들이 분실물 모아서 패션쇼를 열었음 ㅋㅋㅋ 3 11:12 873
3012302 이슈 이젠 창의적이기까지 한 독기룩 근황 in 파리패션위크 3 11:12 755
3012301 기사/뉴스 젊을 때 안 나던 퀴퀴한 몸 냄새, 없애려면 버섯을 먹어라?! 11:11 566
3012300 유머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남자들 말로 개후드려패는 영상 여자들도 꼭봐야함 25 11:10 1,498
3012299 이슈 아니ㅜ 너무 웃긴 사건 발생... 어떤 컴수리 전문 형제가 왔는데 강쥐 있다고 해놓으니까 형저씨가 본인 강아지를 데려옴... 8 11:07 1,346
3012298 이슈 책 공짜로 보여줘, 마감 시간 까지 있어도 눈치 안 줘, 신간 사달라면 사 줘, 아무것도 안 사도 자리 제공해줘, 정리 안해도 알아서 정리해줘, 이 모든 게 22 11:03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