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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TF리뷰] '월간남친' 지수 변주 기다리다, 서강준 3회 34분에 '구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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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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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서인국 주연 '월간남친', 6일 10개 에피소드 전편 공개
4회까지 선공개…후반부 자신한 반전 보여줄 수 있을까

 

배우 지수 서인국 주연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월간남친이 6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10부작 전편 공개됐다. /넷플릭스

 

900가지 콘셉트의 가상 데이트,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남친' 라인업, '연애 구독 서비스'라는 달콤한 설정은 확실히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전 세계 로코팬'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법하다. 다만 4회까지는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구간이 적지 않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극본 남궁도영, 연출 김정식)이 6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전편 공개됐다. 이에 앞서 넷플릭스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총 10개의 에피소드 중 4개를 선공개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서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작품은 모닝콜이 울리는 순간 시작되는 전쟁 같은 '현생', 일과 사람에 치여 연애는 뒷전이 된 지 오래인 우리들의 현실을 미래의 일상을 통해 보여주며 시작한다. 웹툰 PD로 살아가는 미래에게 어느 날 스트레스가 몰아 닥친다. 전남친인 세준(김성철 분)의 결혼 소식이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들고,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준 데다 회사에서조차 까다롭기로 유명한 윤송(공민정 분) 작가까지 다시 떠맡게 됐다. 여기에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이는 동료 경남(서인국 분)과의 관계까지 꼬이며 미래의 일상은 한계에 다다른다.

 

그런 미래는 우연히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인 '월간남친' 체험을 제안받는다. "이름부터 오그라든다"며 코방귀를 뀌던 그는 별 기대 없이 가상 세계에 입장하지만, 어느새 달콤한 탈출구가 된 '월간남친'에 빠져든다.

 

이처럼 '월간남친'은 신선하면서도 화려한 판타지로 가득 찬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를 주요 설정으로 내세워 흥미를 끄는 데 성공했다. 간단한 디바이스만 착용하면 캠퍼스 인기남부터 재벌 3세까지, 상상 속 연인과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설정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묘한 대리 만족을 예고한다.

 

배우 지수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여러 콘셉트의 상황과 데이트를 보여준다. 다만 김정식 감독이 자신한 다채로운 지수의 면모를 확인하기에는 그렇다만할 특별한 설정이 있지는 않다. /넷플릭스

 

'월간남친'의 주된 관건은 극에 95% 정도 등장한다는 지수의 연기력이다. 지수는 극 중 가상 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았다. 서인국과 현실 관계뿐만 아니라 서강준 이수혁 등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의 대부분을 이끌어가야 하는 주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그 역할이 중요했다. 다만 앞서 지수는 모든 작품에서 '연기력'이 발목을 잡으며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어 '월간남친' 또한 '연기력 우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다행히 극 초반 지수는 털털하고 솔직함 등 본인의 성격과 맞닿은 부분이 많은 서미래 역에 비교적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오글거리는 상황에서 질색하거나 "내가 언제부터 공짜 좋아했다고"라며 툭툭 내뱉는 대사는 제법 생활감이 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식 감독이 "연애 구독 서비스를 통해 지수라는 한 배우가 여러 캐릭터와 설정을 소화하는 걸 표현한다"고 자신했던 말에 비교하면, 4회까지는 '여러 콘셉트'를 소화했다고 보기엔 뚜렷한 변주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이색적인 설정이 두드러질 법한 검도 장면 역시 대역의 존재감이 적잖이 느껴지며 지수의 변신이라고 느껴지긴 힘들다.

더군다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감정이 조금만 무거워지고 진지해지는 순간, 우리가 익히 봐왔던 지수의 연기가 고개를 든다. 특히 전 남자친구 세준과의 이별 장면에서 터져 나오는 감정신은 힘을 줘야 할 대목임에도 발성과 딕션이 불안하게 흔들리며 몰입을 무너뜨린다.

 

즉 짧게나마 다양한 로맨스 장르를 경험하는 구조는 흥미롭지만, 아직까지는 '지수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고 말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월간남친'은 분명 야심 찬 기획이다. 설렘을 구독한다는 발상, 다채로운 특별출연 라인업,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들의 만남까지. 그러나 4회까지는 예열 구간에 가까운 데다 앞선 이유들로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서강준을 좋아한다면 3회를 향해 일단 달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정확히 3회 34분 40초는 서강준의 인생 장면이 되지 않을까. 그만큼 첫사랑 선배 서은호로 등장하는 그의 존재감은 화면의 공기를 단번에 바꾼다. 김정식 감독이 "등장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고 한 말이 과장이 아니다.

 

다만 그 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이 결코 쉽지는 않다. 과잉된 플러팅과 다소 유치하게 흘러가는 데이트 시퀀스를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78857

 

 

언론시사 리뷰 기사들 올라오고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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