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리뷰M] '월간남친' 구독 망설여지는 지수의 답보 연기 ★★☆
52,868 257
2026.03.06 17:07
52,868 257

 

 

참으로 흔들림이 없다. 여전한 발성과 대사 전달력으로 '월간남친' 구독을 망설이게 하는 지수의 답보 연기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미리 언론에 제공된 4회 분량의 시사를 통해 '월간남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가상세계, 구독형 남자친구 서비스 등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꽉 채워져 있지만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김정식 감독의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된 덕이다.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가벼운 분위기는 자칫 튈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들을 자연스레 감싸 경쾌한 웃음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청자들에 경쾌한 웃음만을 선사한다.

OST도 한몫한다. 그간 'WE GO' 'Feel Good' 'Supersonic' 등 시원시원한 곡들로 서머퀸 타이틀을 굳건히 한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SMILEY' 등 이른바 '덕후(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최예나 등이 만화와 같은 설정을 지닌 '월간남친'과 착 달라붙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드라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 것.

로맨틱 코미디라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루스, 발라드와 같은 곡을 배치했다면 분위기가 다소 느끼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최예나표 댄스곡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덕분에 난해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체감 진입장벽이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이 와중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석현준,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N인 N색 '남친'들이 등장하며 여심을 현혹한다. 각기 다른 외모와 목소리, 시나리오와 직업으로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미래처럼 '구독'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게 된다.

 

하나 막상 '월간남친'의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함없는 지수의 연기. 리액션과 내레이션 위주인 극 초반까진 고개가 끄덕여지다가도, 감정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쇳소리 발성과 답답한 대사 전달력으로 고개를 푹 떨구게 만든다. 대사의 속도가 빠를 때 단점은 더 부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롤을 맡은 만큼, 그간 지적받은 사항들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보며 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두 주인공 지수와 서인국 케미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점수를 내리긴 어렵다. 4회까진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탓인데, 과연 중후반부엔 발전한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00684

댓글 2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쉼X더쿠🖤 여름 개기름 잡는 ‘라쉼 기름종이 징크 바이옴 세범 앤 블레미쉬 트러블 앰플’ 체험 이벤트! 138 07.16 18,07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0,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0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1,7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44,3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2,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458 기사/뉴스 지성 ‘뉴스룸’ 출격 안나경 앵커 만난다‥‘아파트’ 챌린지까지[공식] 13:46 58
3117457 이슈 성심당 샤인 멜론 타르트 5 13:43 785
3117456 기사/뉴스 이주승, 서바이벌 상금 1억 원 기부한 이유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나 혼자 산다) 1 13:42 290
3117455 이슈 [리센느] 볼수록 신기한 절대음감 테스트하는 미나미 6 13:39 388
3117454 기사/뉴스 영화 ‘호프’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깼다 9 13:37 365
3117453 이슈 지리산 절벽의 머리만 남은 불상 14 13:32 1,830
3117452 유머 비와 고양이 13:31 237
3117451 기사/뉴스 "축구인보다 센 '장급' 5명"…이천수 "30년 동안 축협 좌지우지" 4 13:27 1,173
3117450 이슈 테무 프로반품러.jpg 33 13:26 4,289
3117449 유머 갖고 싶은 게 없는 10살 14 13:24 2,879
3117448 기사/뉴스 실형받자 휴대전화 끊고 4년 도피 전직 군수 드디어… 3 13:23 1,892
3117447 유머 당신의 야구팀.. 응원할게요 아니 응원 안할게요 아니 아무말도 안할게요💦 13:23 760
3117446 이슈 시카고 전망대의 유명한 담력테스트 2 13:23 494
3117445 기사/뉴스 "트럼프 또 시작했다" 월드컵 결승서 탈락한 '미국 국가' 나온다... 전 세계 팬들 분노 7 13:23 667
3117444 이슈 한국어 버전으로 나온 방탄소년단 'NORMAL' 12 13:22 912
3117443 이슈 여름엔 아침 먹기 싫어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 7 13:21 1,792
3117442 이슈 <에스콰이어> 허남준 이상형 밸런스 게임 24 13:21 1,223
3117441 이슈 [KBO] 조인성의 요즘 최애 선수 14 13:20 1,859
3117440 유머 데이식스 영케이 X 킹키 「*우zㅣ우정뽀㈃ㅔ廿ㅓ♥」 5 13:19 361
3117439 이슈 거의 유일하다는 마이클 잭슨의 미국 국가 제창 영상 (56년전 영상주의) 1 13:17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