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리뷰M] '월간남친' 구독 망설여지는 지수의 답보 연기 ★★☆
50,084 255
2026.03.06 17:07
50,084 255

 

 

참으로 흔들림이 없다. 여전한 발성과 대사 전달력으로 '월간남친' 구독을 망설이게 하는 지수의 답보 연기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미리 언론에 제공된 4회 분량의 시사를 통해 '월간남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가상세계, 구독형 남자친구 서비스 등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꽉 채워져 있지만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김정식 감독의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된 덕이다.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가벼운 분위기는 자칫 튈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들을 자연스레 감싸 경쾌한 웃음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청자들에 경쾌한 웃음만을 선사한다.

OST도 한몫한다. 그간 'WE GO' 'Feel Good' 'Supersonic' 등 시원시원한 곡들로 서머퀸 타이틀을 굳건히 한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SMILEY' 등 이른바 '덕후(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최예나 등이 만화와 같은 설정을 지닌 '월간남친'과 착 달라붙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드라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 것.

로맨틱 코미디라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루스, 발라드와 같은 곡을 배치했다면 분위기가 다소 느끼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최예나표 댄스곡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덕분에 난해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체감 진입장벽이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이 와중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석현준,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N인 N색 '남친'들이 등장하며 여심을 현혹한다. 각기 다른 외모와 목소리, 시나리오와 직업으로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미래처럼 '구독'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게 된다.

 

하나 막상 '월간남친'의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함없는 지수의 연기. 리액션과 내레이션 위주인 극 초반까진 고개가 끄덕여지다가도, 감정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쇳소리 발성과 답답한 대사 전달력으로 고개를 푹 떨구게 만든다. 대사의 속도가 빠를 때 단점은 더 부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롤을 맡은 만큼, 그간 지적받은 사항들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보며 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두 주인공 지수와 서인국 케미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점수를 내리긴 어렵다. 4회까진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탓인데, 과연 중후반부엔 발전한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00684

목록 스크랩 (0)
댓글 2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97 03.06 13,2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5,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817 이슈 방금 끝난 댄스라이브에서 에이티즈- 아드레날린, 라이즈-페임, 하투하-루드 춘 남자아이돌 20:30 22
3012816 유머 [WBC] 일본전 mood 1 20:30 259
3012815 이슈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126년만에 출시한 제품 1 20:29 475
3012814 이슈 [WBC] 김혜성 동점 홈런 미국 해설 20:29 764
3012813 이슈 락스타 우즈의 시원한 무반주 라이브🎵 | 유퀴즈온더블럭  2 20:27 83
3012812 이슈 진짜 서울 다 채웠다는 온유 프로모... 2 20:26 553
3012811 정보 박서준 소속사 짹 업 20:25 594
3012810 이슈 브래드 피트 아킬레스시절 몸매 4 20:25 723
3012809 유머 국민학교때 얼굴 그대로 자란 배우 17 20:25 1,521
3012808 이슈 온세상을 온유로 가득하게 만들겠다는 이번 앨범 프로모션 4 20:25 306
3012807 이슈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햄버거집 사장님 퍼포먼스 근황 2 20:25 627
3012806 유머 일본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한 욕조 20:25 320
3012805 이슈 칸트의 일과표.twt 4 20:24 518
3012804 이슈 [WBC] 김혜성 동점 홈런 11 20:23 1,152
3012803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김혜성 동점 투런 ㄷㄷㄷㄷㄷㄷ.gif 139 20:23 5,723
3012802 이슈 밖에서 수정화장 몰래 해야 하는 화장품 11 20:23 1,789
3012801 이슈 포테토남 모에화 왜 이렇게 싫지?했는데 8 20:22 1,066
3012800 이슈 파리 로에베쇼 참석한 지젤 with 사라 피전 16 20:21 1,115
3012799 이슈 남양주 '1호 국보' 탄생 임박…봉선사 동종, 보물 지정 63년 만에 승격 예고 20:21 331
3012798 이슈 권오중이 연애하다 경찰서간 썰 2 20:20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