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리뷰M] '월간남친' 구독 망설여지는 지수의 답보 연기 ★★☆
50,195 255
2026.03.06 17:07
50,195 255

 

 

참으로 흔들림이 없다. 여전한 발성과 대사 전달력으로 '월간남친' 구독을 망설이게 하는 지수의 답보 연기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미리 언론에 제공된 4회 분량의 시사를 통해 '월간남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가상세계, 구독형 남자친구 서비스 등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꽉 채워져 있지만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김정식 감독의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된 덕이다.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가벼운 분위기는 자칫 튈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들을 자연스레 감싸 경쾌한 웃음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청자들에 경쾌한 웃음만을 선사한다.

OST도 한몫한다. 그간 'WE GO' 'Feel Good' 'Supersonic' 등 시원시원한 곡들로 서머퀸 타이틀을 굳건히 한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SMILEY' 등 이른바 '덕후(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최예나 등이 만화와 같은 설정을 지닌 '월간남친'과 착 달라붙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드라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 것.

로맨틱 코미디라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루스, 발라드와 같은 곡을 배치했다면 분위기가 다소 느끼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최예나표 댄스곡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덕분에 난해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체감 진입장벽이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이 와중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석현준,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N인 N색 '남친'들이 등장하며 여심을 현혹한다. 각기 다른 외모와 목소리, 시나리오와 직업으로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미래처럼 '구독'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게 된다.

 

하나 막상 '월간남친'의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함없는 지수의 연기. 리액션과 내레이션 위주인 극 초반까진 고개가 끄덕여지다가도, 감정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쇳소리 발성과 답답한 대사 전달력으로 고개를 푹 떨구게 만든다. 대사의 속도가 빠를 때 단점은 더 부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롤을 맡은 만큼, 그간 지적받은 사항들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보며 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두 주인공 지수와 서인국 케미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점수를 내리긴 어렵다. 4회까진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탓인데, 과연 중후반부엔 발전한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00684

목록 스크랩 (0)
댓글 2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98 03.05 25,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3,0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30,9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5,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868 유머 (1박2일)버스에서 내릴 때 보통 감사합니다.. 하잖아 근데 어떤 여자애가 내리면서 21:17 186
3012867 유머 나무위키로 일본 전력분석하던 야빠가 빡친 이유 1 21:15 810
3012866 이슈 감다살 온유 나레이션 TOUGH LOVE' 앨범깡 표지부터 영롱하죠 짜잔!✨️✨️ 4 21:14 86
3012865 이슈 3월 14일, 22일, 29일 주말 오전7시-9시 마포대교 차량통제 34 21:13 1,480
3012864 기사/뉴스 일주일 새 10% 넘게 빠졌지만…‘삼전닉스’ 사라는 증권가[마켓시그널] 1 21:12 708
3012863 유머 ???: 시발 이름이 ㄹㅇ 이토 히로미라고 이건 심리전이지 이건 아니지 2 21:11 959
3012862 이슈 김은희가 직장사수 장항준에게 반힌 이유 1 21:11 949
3012861 이슈 1,8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도쿄 찹쌀떡 6 21:11 996
3012860 이슈 팬들 강하게 키우는 있지(ITZY) 채령 5 21:10 366
3012859 이슈 @ : 아진심으로 김주일 빌려서 오타니 타석때마다 이거하고싶음.. 9 21:10 1,299
3012858 이슈 펩시의 전설의 광고 2 21:09 241
3012857 이슈 파리패션위크 셀린느쇼 수지.jpg 24 21:09 1,718
3012856 유머 시발 이름이 ㄹㅇ 이토 히로미라고 이건 심리전이지 이건 아니지 이럼 우리도 봉중근 데려와야지 1 21:08 700
3012855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신재 "한 사람을 위한 마음" 1 21:08 67
3012854 이슈 미야오 안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끌로에) 3 21:06 456
3012853 이슈 진짜 애 낳으면 안되는 이유 34 21:05 4,155
3012852 유머 [해외축구] 상대팀으로 만난 국대 후배한테 아는척 하는 김민재 6 21:04 1,866
3012851 유머 (공포주의) 당황스러운 이토 준지 부부 사진.jpg 9 21:04 3,485
3012850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13 21:04 749
3012849 이슈 AI가 보여주는 시대별 영국여성 헤어스타일 2 21:03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