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5578?sid=102
인천과 제주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오는 5월부터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만성 적자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지 10년 만이다.
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인천 직항 노선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3개월간 주 2~3회 정기 운항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요 부족으로 인한 적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노선과 연계한 여행사 프로모션 상품 출시, 운항 장려금 지원,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노선이 재개되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과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이 제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어 관광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도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주 노선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운항을 시작했으나 낮은 탑승률로 적자가 이어지면서 2016년 10월 전면 중단됐다.
이후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선 재개 요구가 다시 커졌다. 제주도는 2024년 국토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지만 당시에는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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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제주 노선은 2분기, 김해 노선은 3분기 운항이 예정됐으며, 다른 지방공항 노선도 4분기 운항을 목표로 추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