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전 자본잠식’ 빚더미.. 경영진은 억대 연봉? (전주 시내버스)
754 3
2026.03.06 16:26
754 3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1825?cds=news_media_pc&type=editn

 

◀앵커▶
전주시로부터 매년 40억 원 넘는 보조금을 받는 한 시내버스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2억 원대 세금을 체납하는 심각한 경영 부실 속에서도, 임원들은 전주시가 권고한 것보다 몇 배나 많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중략)

◀리포트▶
세금도 못 낼 지경인 ㈜시민여객은 재무 상태도 심각합니다.

업체의 회계 감사보고서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7억 원 넘게 초과해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이문옥 / 전주시민회]
"현금이 4억 7천만 원 정도밖에 없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 42억 정도 되잖아요? 이런 상황은 재무적으로 끝까지 간 회사.."

세금만 밀린 게 아닙니다.

전주시가 최근 3년 동안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과 자료 미제출 등 각종 위반 사유로 시민여객자동차에 부과한 과징금과 과태료는 5,600여만 원,

하지만 수년간 체납하며 납부할 금액은 1억 3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매달) 몇 백만 원씩 내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가 이번에는.. 이 정도는 안 되고.. 남아 있는 거(체납액) 다 2년 내에 완납하는 것으로 하자.."

현재 이 업체의 임원 두 명의 연봉 합계는 약 2억 원,

반면 전주시가 산정한 임원직 표준원가는 임원 1명을 기준으로 4,345만 원이었습니다.

업체 규모로 볼 때, 적정 임원 수는 1명으로 판단되지만 실제로는 2명이 보수를 받고 있고,

지급된 연봉이 적정 수준의 4~5배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업체 대표는 적자 구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주)시민여객자동차 대표]
"이 땅이 원래 제 땅이에요. (담보로) 다 대출을 받아서.. 돈이 없으니까. 그러면 (월급) 800만 원을 받아서, 거기서 이자를 300 얼마를 내주는, 그런 구조가 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 전주시는 모든 버스업체 임원들에 대해서도 인건비 가운데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는 업체가 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이게 지금 민간업체다 보니까 그래요. (임원 연봉은) 자기네들이 주는데, 저희는 운송원가에 한해서만 인정을 한다. 그 기준에 의해서 보조금이 나가는 거죠."

전주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경영성과를 평가한다지만, 체납 여부가 평가 요소에 포함돼 있지도 않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그런 부분(세금 체납)은 경영평가와 관련해서 차등 지원을 안 했었는데.."

적자를 이유로 세금은 밀리지만, 임원 보수는 기준을 웃도는 시내버스 업체,

[조수영 기자]
"해마다 40억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행정의 관리 기준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14 00:05 7,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1,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9,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4,2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2,7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037 이슈 오늘 첫방송 끝난 < 그해 우리는 > 감독 신작 드라마.jpg 23:27 22
3012036 이슈 ai로 인해 신규 변호사들이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함 23:27 68
3012035 유머 혹시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이 분 아시는 분 계신가요..?.jpg 23:27 146
3012034 이슈 한국인의 밥상 3대 레전드 23:26 115
3012033 이슈 영화 <거미집>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 투수정 (임수정&정수정) 23:26 165
3012032 이슈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유튜브 시작한 육성재.jpg 3 23:26 245
3012031 이슈 이수만이 보아 가성에 깜짝 놀랐다는 노래 3 23:24 300
3012030 이슈 쌀쌀한날 뼈해장국 vs 돼지국밥 vs 순대국밥.gif 8 23:24 137
3012029 이슈 온갖 국뽕영화 장면 짜집기해서 만든 전쟁프로파간다 영상... 5 23:24 341
3012028 이슈 사람마다 나뉜다는 맛의 척도 기준점 2 23:22 300
3012027 유머 너네 까탈스러운사람 멀리하지마라 4 23:22 724
3012026 유머 브리저튼4) 대감집 노비를 해야하는 이유 14 23:21 1,346
3012025 이슈 스페인 하이패션 브랜드 로에베 여성복 신상 공개 1 23:21 592
3012024 이슈 전이랑 부침개 먹을 때 이거 찾는 사람들 은근히 많음 18 23:20 1,364
3012023 이슈 @팀코리아 ESTJ @@슴콘 비하인드 사진 보는 기분임 1 23:19 307
3012022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존나 욕 먹고 있는 무직전생 작가 근황.jpg 7 23:19 811
3012021 기사/뉴스 카타르 "몇 주 내 걸프 생산중단...유가 150달러로 뛸 것" 4 23:19 368
3012020 기사/뉴스 중국산 레이더 근황 3 23:16 1,334
3012019 이슈 주인의 존엄성을 지켜주지 않는 보더콜리 23 23:16 1,453
3012018 기사/뉴스 트럼프 "무조건 항복 외에 이란과 어떤 협상도 없다" 11 23:16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