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전 자본잠식’ 빚더미.. 경영진은 억대 연봉? (전주 시내버스)
771 3
2026.03.06 16:26
771 3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1825?cds=news_media_pc&type=editn

 

◀앵커▶
전주시로부터 매년 40억 원 넘는 보조금을 받는 한 시내버스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2억 원대 세금을 체납하는 심각한 경영 부실 속에서도, 임원들은 전주시가 권고한 것보다 몇 배나 많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중략)

◀리포트▶
세금도 못 낼 지경인 ㈜시민여객은 재무 상태도 심각합니다.

업체의 회계 감사보고서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7억 원 넘게 초과해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이문옥 / 전주시민회]
"현금이 4억 7천만 원 정도밖에 없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 42억 정도 되잖아요? 이런 상황은 재무적으로 끝까지 간 회사.."

세금만 밀린 게 아닙니다.

전주시가 최근 3년 동안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과 자료 미제출 등 각종 위반 사유로 시민여객자동차에 부과한 과징금과 과태료는 5,600여만 원,

하지만 수년간 체납하며 납부할 금액은 1억 3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매달) 몇 백만 원씩 내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가 이번에는.. 이 정도는 안 되고.. 남아 있는 거(체납액) 다 2년 내에 완납하는 것으로 하자.."

현재 이 업체의 임원 두 명의 연봉 합계는 약 2억 원,

반면 전주시가 산정한 임원직 표준원가는 임원 1명을 기준으로 4,345만 원이었습니다.

업체 규모로 볼 때, 적정 임원 수는 1명으로 판단되지만 실제로는 2명이 보수를 받고 있고,

지급된 연봉이 적정 수준의 4~5배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업체 대표는 적자 구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주)시민여객자동차 대표]
"이 땅이 원래 제 땅이에요. (담보로) 다 대출을 받아서.. 돈이 없으니까. 그러면 (월급) 800만 원을 받아서, 거기서 이자를 300 얼마를 내주는, 그런 구조가 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 전주시는 모든 버스업체 임원들에 대해서도 인건비 가운데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는 업체가 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이게 지금 민간업체다 보니까 그래요. (임원 연봉은) 자기네들이 주는데, 저희는 운송원가에 한해서만 인정을 한다. 그 기준에 의해서 보조금이 나가는 거죠."

전주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경영성과를 평가한다지만, 체납 여부가 평가 요소에 포함돼 있지도 않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그런 부분(세금 체납)은 경영평가와 관련해서 차등 지원을 안 했었는데.."

적자를 이유로 세금은 밀리지만, 임원 보수는 기준을 웃도는 시내버스 업체,

[조수영 기자]
"해마다 40억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행정의 관리 기준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4 03.06 5,6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7,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5,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6,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6,9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235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에 종교지도자도 무방, 민주주의 강요 안해" 1 08:51 63
3012234 유머 깜놀주의) 신기하고 놀라운 초간단 인체 실험 6 08:47 642
3012233 이슈 감히 어디서 과인의 백성을 능멸하고 나와? (대왕세종) 2 08:43 617
3012232 기사/뉴스 미국 "러 원유 제재 추가완화 가능"…유가 급등 영향 3 08:41 242
3012231 이슈 체인지스트릿 10회 I 윤산하(아스트로) - 말해! 뭐해? Change Street ver. 1 08:41 46
3012230 유머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를 찾는 일본의 전설 08:40 425
3012229 이슈 블랙핑크 미니앨범 DEADLINE 빌보드 앨범차트 7위 데뷔 예측 2 08:37 271
3012228 유머 기내식이 잘못나왔지만 그냥 먹음 9 08:37 2,830
3012227 기사/뉴스 “카메라 치워” 조정식, 수능 문항 거래 의혹...PD수첩 취재에 ‘분노 폭발’ 6 08:37 1,614
3012226 기사/뉴스 “매일 아침 눈 뜨면 생각지 못한 일들이”…美 전직 대통령들, 트럼프 ‘작심 비판’ 1 08:37 292
3012225 유머 학원강사인데 ai 진짜 안 두려워 19 08:35 2,682
3012224 이슈 거의 처음으로 여자랑 사진 찍힌 킬리안 음바페 2 08:34 1,743
3012223 기사/뉴스 국제유가 90달러 돌파…WTI 한 주간 35% 폭등, 1983년 이후 최대 2 08:33 263
301222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컴백 앞두고 ‘아리랑’ 스포티파이 프리세이브 400만회 돌파 5 08:32 406
3012221 기사/뉴스 박보검 변우석보다 딘딘 미남? 모친 매서운 독설 작렬 “빈티 나, 내 아들 맞아?”(1박2일) 08:29 457
301222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28 207
3012219 정치 비어있는 청와대, 반갑게 맞아주는 한두자니 9 08:28 883
3012218 기사/뉴스 이재룡, 신동엽도 놀란 애주가…'고급술' 등장 [RE:TV] 5 08:27 974
3012217 이슈 중국인들의 이상한 심리 14 08:27 2,114
3012216 이슈 AI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있는 통번역학과 20 08:26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