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완전 자본잠식’ 빚더미.. 경영진은 억대 연봉? (전주 시내버스)

무명의 더쿠 | 03-06 | 조회 수 775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1825?cds=news_media_pc&type=editn

 

◀앵커▶
전주시로부터 매년 40억 원 넘는 보조금을 받는 한 시내버스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2억 원대 세금을 체납하는 심각한 경영 부실 속에서도, 임원들은 전주시가 권고한 것보다 몇 배나 많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중략)

◀리포트▶
세금도 못 낼 지경인 ㈜시민여객은 재무 상태도 심각합니다.

업체의 회계 감사보고서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7억 원 넘게 초과해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이문옥 / 전주시민회]
"현금이 4억 7천만 원 정도밖에 없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 42억 정도 되잖아요? 이런 상황은 재무적으로 끝까지 간 회사.."

세금만 밀린 게 아닙니다.

전주시가 최근 3년 동안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과 자료 미제출 등 각종 위반 사유로 시민여객자동차에 부과한 과징금과 과태료는 5,600여만 원,

하지만 수년간 체납하며 납부할 금액은 1억 3천만 원을 넘겼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매달) 몇 백만 원씩 내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가 이번에는.. 이 정도는 안 되고.. 남아 있는 거(체납액) 다 2년 내에 완납하는 것으로 하자.."

현재 이 업체의 임원 두 명의 연봉 합계는 약 2억 원,

반면 전주시가 산정한 임원직 표준원가는 임원 1명을 기준으로 4,345만 원이었습니다.

업체 규모로 볼 때, 적정 임원 수는 1명으로 판단되지만 실제로는 2명이 보수를 받고 있고,

지급된 연봉이 적정 수준의 4~5배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업체 대표는 적자 구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주)시민여객자동차 대표]
"이 땅이 원래 제 땅이에요. (담보로) 다 대출을 받아서.. 돈이 없으니까. 그러면 (월급) 800만 원을 받아서, 거기서 이자를 300 얼마를 내주는, 그런 구조가 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 전주시는 모든 버스업체 임원들에 대해서도 인건비 가운데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는 업체가 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이게 지금 민간업체다 보니까 그래요. (임원 연봉은) 자기네들이 주는데, 저희는 운송원가에 한해서만 인정을 한다. 그 기준에 의해서 보조금이 나가는 거죠."

전주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경영성과를 평가한다지만, 체납 여부가 평가 요소에 포함돼 있지도 않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그런 부분(세금 체납)은 경영평가와 관련해서 차등 지원을 안 했었는데.."

적자를 이유로 세금은 밀리지만, 임원 보수는 기준을 웃도는 시내버스 업체,

[조수영 기자]
"해마다 40억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행정의 관리 기준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8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컨포 촬영장에서 멤버들끼리 꽁냥꽁냥 하는 여고스텔ㄹ..아니 포레스텔라
    • 13:59
    • 조회 54
    • 이슈
    • 이렇게 이쁘게 생겼지만 가끔 해괴한 표정함(경주마)
    • 13:59
    • 조회 159
    • 유머
    1
    • 사실상 징병제가 부활되자 지난해 연말부터 수만 명의 10대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서 난리 난 독일
    • 13:58
    • 조회 537
    • 이슈
    2
    • 겸손몰 ㅎㄷㄷ
    • 13:57
    • 조회 377
    • 이슈
    1
    • 밝게 웃으면서 무대해서😊 가사가 더 슬프게 들리는 노래😭
    • 13:56
    • 조회 196
    • 이슈
    • 있지(ITZY) 채령 데스노노
    • 13:56
    • 조회 139
    • 이슈
    5
    • 선생님도 개학한지 1주일만에 방학을 원한다.jpg
    • 13:56
    • 조회 602
    • 이슈
    2
    • 유일한 한국인 F3 드라이버
    • 13:56
    • 조회 350
    • 이슈
    1
    • 휴대폰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게 당연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음
    • 13:55
    • 조회 684
    • 이슈
    12
    • 캣타워의 평균가격에 대한 시
    • 13:55
    • 조회 494
    • 유머
    1
    • 그거 아니? 2026년도에 월간남친이 있다면 그 시절엔 듀티프리에서 말아주는 첫 키스만 일곱번째가 있었다고
    • 13:53
    • 조회 345
    • 유머
    1
    • 작년 봄여름에 자주 보인 패션 아이템
    • 13:53
    • 조회 649
    • 이슈
    • 올해도 어김없이 들리는 봄이 오는 소리 .twt
    • 13:52
    • 조회 434
    • 이슈
    • 전세계 상류층의 별장도 많고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지역.jpg
    • 13:52
    • 조회 1356
    • 이슈
    15
    • 유행 메뉴 아이돌 역조공 메뉴로 등장 완료
    • 13:50
    • 조회 2048
    • 이슈
    11
    • 여기서 얼마나 더 성공하고 싶은 건지 가늠도 안되는 효연 근황
    • 13:50
    • 조회 1132
    • 유머
    6
    • 왕사남 단종이 아이돌 출신인 걸 몰랐다는 장항준.jpg
    • 13:49
    • 조회 2217
    • 이슈
    24
    • 실제한다면 이 중 누워보고 싶은 이불은?
    • 13:48
    • 조회 361
    • 유머
    2
    • 중국에서 대형 요리점, 전문 요리사들, 체계화되고 브랜드화 된 요리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했다는 시대
    • 13:48
    • 조회 698
    • 이슈
    2
    • 여수 영아 사망 사건 엄벌 촉구 탄원 서명(해든이 사건)
    • 13:46
    • 조회 349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