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에게 당했다" 미성년 성폭행 의혹 FBI 문서 공개
1,732 7
2026.03.06 14:07
1,732 7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와 관련해 성폭행 혐의 의혹이 담긴 연방수사국(FBI) 면담 문서를 공개했다.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소개로 트럼프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10대 시절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해당 여성과의 FBI 면담 요약본 3건을 공개했다. 2019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작성된 이 문서에서 여성은 자신이 13~15세이던 시절 엡스타인이 뉴욕 또는 뉴저지의 한 건물로 데려가 트럼프를 소개했다고 진술했다.

면담 기록에 따르면 여성은 트럼프가 다른 사람들을 내보낸 뒤 “여자아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제로 구강성교를 시도하자 자신이 저항했고, 이에 트럼프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머리를 가격했다는 것이 여성의 핵심 주장이다.


트럼프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 전면 부인

트럼프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범죄 전력이 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여성이 제기한, 신뢰할 만한 증거가 전혀 없는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바이든 행정부의 법무부도 이 주장을 4년간 알고 있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바 없다. 엡스타인의 성매매 범죄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없다.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 다수는 뒷받침되는 근거나 맥락이 부족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는 앞서도 여러 건의 성적 비위 의혹에 직면한 바 있다. 2023년 연방 배심원단은 작가 E. 진 캐럴이 1990년대 맨해튼 백화점에서 트럼프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이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판단해 500만 달러(약 73억60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2024년에는 관련 추가 명예훼손 건으로 8330만 달러(약 1226억원)의 배상 판결도 나왔다. 트럼프는 500만 달러 판결의 취소를 대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하원, 법무장관 소환…문서 은폐 의혹 수사

이번 문서 공개는 민주당이 법무부의 자료 은폐 여부를 조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 민주당 간사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캘리포니아)은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흉악 범죄를 주장한 이 여성과의 FBI 면담 기록을 불법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법무부는 “삭제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중복·특권·진행 중인 수사 관련 문서가 아닌 한 모든 관련 문서를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4일에는 하원 위원회가 팸 본디 법무장관을 소환해 엡스타인 파일 처리 방식에 대해 증언하도록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말 약 350만건의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공개한 바 있으나, 일부 자료를 부적절하게 보류하거나 피해자 신원 정보를 무단 공개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975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0 03.06 5,0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5,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6,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5,7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84 이슈 왕과사는남자 크업후 쫑파티때 박지훈 소감 06:40 462
3012183 유머 알고 보면 진짜 엄청 미인이라는 하츠투하츠 멤버 11 06:03 2,066
3012182 유머 영화방 : 제목 긴 영화 나 월요일에 보러간다.jpg 5 06:02 1,298
3012181 이슈 충격적인 이혼 실화... 8 05:48 2,653
3012180 유머 손담비 퀸 부르는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41 309
3012179 유머 진짜 언제 봐도 웃긴 2022 마마 레전드.twt 2 05:29 1,046
3012178 이슈 홍진경이 지옥을 맛보게 만들었다는 매니저의 말... 1 05:20 1,587
3012177 정보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97 04:49 9,224
30121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2편 04:44 200
3012175 기사/뉴스 "깨끗이 살려다 독 먹는다?"⋯'이것' 청소용으로 썼다가 화학성분까지 입으로 '쏙' 9 04:36 3,641
3012174 유머 실바니안 아기냥이 2 04:26 1,170
3012173 이슈 스키점프 역사상 가장 긴 점프 6 04:11 988
3012172 이슈 한소희 인스타그램 업로드.jpg 12 03:50 3,027
3012171 이슈 <<월간남친>>변하는 게 무섭다는 여주한테 나는 너 좋아하고 나서 변했다는 남주…. 14 03:44 3,279
3012170 이슈 WBC 낮경기 단체 관람 온 일본 유치원생들 6 03:37 2,075
3012169 유머 단종의 역습 7 03:33 1,821
3012168 이슈 월간남친 망사지만 여기도 좋다고 이야기 나오는중.twt 17 03:32 3,628
3012167 유머 아니 어떻게 이병헌이 청룡영화제에서 8번 미끄러졌어? 42 03:32 3,433
3012166 이슈 기껏넣은 백합연출을 눈치못챈게 아쉬웠던 럽라 무대팀.gif 2 03:26 1,510
3012165 이슈 "게스트하우스 파티 재미없다"며 5천만원 위자료 요구한 손님 35 03:22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