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세청,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6155억 적발…30건 검찰 고발
916 7
2026.03.06 12:49
916 7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을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들인 한 상장사가 사실상 허위 계획을 이용해 주가를 띄운 뒤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업은 주가 상승 이후 법인 자금 수십억원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사주 일가에게 유출했고, 이후 신사업이 실체 없는 계획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결국 주가는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상장폐지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사주는 유출한 자금을 전세금과 골프 회원권 구입 등에 사용하며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당국은 약 16억원을 추징하고 사주와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주식시장 질서를 교란하며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소액주주에게 피해를 입힌 세력들이 세무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허위 공시로 주가를 끌어올려 차익을 챙긴 사례부터 인수합병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훼손한 이른바 '기업 사냥꾼'까지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가 확인됐다.

국세청은 5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혐의자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155억원 규모의 탈루액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76억원을 추징했으며, 30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배경에 대해 "주식시장 불공정 행위가 시장 신뢰를 떨어뜨리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 교란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탈세 행위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에는 허위 공시를 통해 투자자를 기만한 기업 9곳, 인수합병 과정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기업 사냥꾼' 관련 기업 8곳,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며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 지배주주 10곳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허위 공시 기업에서 946억원, 기업 사냥꾼 관련 기업에서 410억원의 세금을 각각 추징했다. 또한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지배주주들로부터는 1220억원을 거둬들였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66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23 03.04 33,0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7,0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3,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9,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730 이슈 방시혁 주가조작 폭로 요약.txt 18:57 116
3011729 이슈 [WBC] 내일 한일전 일본 선발 기쿠치 유세이 1 18:56 126
3011728 기사/뉴스 ‘올드보이’ 유지태, '왕사남'으로 연기 인생 첫 천만 10 18:56 192
3011727 정보 에뛰드 X 가나디의 고민상담소🏥 1 18:55 116
3011726 기사/뉴스 "미간 보톡스 맞고 눈 안 떠져" '솔로지옥4' 이시안의 충격 부작용, 왜? 1 18:54 506
3011725 유머 아파트 단전으로 원고 마감못한 비엘작가 18:54 409
3011724 이슈 역대 천만 영화 천만 관객 달성 소요일 10 18:53 505
3011723 기사/뉴스 [현장] 유튜버 A씨 “방시혁 의장, BTS 이용해 수억 원 부당 이득…완전체 활동 방해할 생각 蕪” 4 18:53 582
3011722 유머 30-40대 귀가 금지송 5 18:53 280
3011721 이슈 주식할 때면 박지성이 되는 한국인들 18:53 378
3011720 이슈 계훈 플러팅에 흐린눈 하는 소녀시대 효연 18:52 403
3011719 기사/뉴스 ‘더시즌즈’ 오늘 막방인데..이동휘, 충격 분장에 눈물까지 “죄송합니다” 2 18:51 382
3011718 이슈 이란 초등생 폭사' 참변 미군 책임 가능성 시인 18:50 198
3011717 유머 이번주 내내 회사에서 같은바지입었는데 어케생각함 에바야? 18 18:50 955
3011716 이슈 하이브 방시혁 폭로 기자회견 실시간 기사 상황... 98 18:49 5,318
3011715 기사/뉴스 ‘국프남’에서 ‘왕사남’으로… 천만 배우 등극한 박지훈 15 18:49 432
3011714 이슈 오늘 또 착장으로 반응좋은 뮤직뱅크 IVE 아이브 - BLACKHOLE 무대 (블랙홀 막방) 5 18:48 285
3011713 이슈 프라다 2026 FW 컬렉션 3 18:47 301
3011712 기사/뉴스 이젠 ‘천만 감독’… 장항준, ‘왕사남’으로 거장 대열 합류 8 18:47 590
3011711 유머 학교에 나타난 곰냥이 3 18:47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