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이 46%에 달해 상승론 우위가 반전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천 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46%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를 것' 29%, '변화 없을 것' 15% 등으로 나타나 1.29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직전까지 집값 상승론 우위였으나 한 달여 만에 하락론 우위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2020년 여름부터 60% 안팎으로 고공 행진하던 집값 상승론은 2022년 3월 대선 직후 급감해 한동안 하락론이 70%에 육박했으나 그해 가을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됐고 이듬해인 2023년 다시 집값 상승론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2023년 가을 가계부채 규모가 급증하고 연체율이 상승하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하는 등 대출 규제를 다시 강화했습니다.
2024년에는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30년 이상 노후주택 안전진단 면제 등 부양책, 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 등이 맞물려 불안정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 46%, '내릴 것' 24%, '변화 없을 것' 20%로 나타나 집값과 달리 여전히 상승론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 51%, '잘못하고 있다' 27%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65%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지지율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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