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6/NISI20260306_0002077158_web_20260306091307_20260306092318824.jpg?type=w860)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글로벌몰 정기 할인 행사인 시즌세일 기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들의 소비가 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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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들의 구매 양상이 다변화하는 흐름은 시즌세일뿐 아니라 연간 트렌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글로벌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헤어케어 ▲색조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하며 K-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고객들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각기 다른 생활 방식과 관심사가 소비 트렌드에 선명하게 반영됐다.
일본 고객들은 한국의 색조화장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술 광택감을 높여주는 립글로스와 자연스러운 발색력을 자랑하는 섀도우 상품군에 대한 인기가 특히 높았다.
일본 소비자들은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한국에서 신상품이 출시되면 빠르게 반응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성향도 두드러졌다.
영국 시장에서는 탈모 관리 상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탈모 관리에 관심이 높은 영국 고객의 특성과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한국형 헤어케어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헤어 앰플은 지난해 영국 고객 인기 상품 상위권에 올랐으며, 카테고리 매출 또한 전년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웰니스 상품군이 주목받고 있다. 1회 섭취 분량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단백질셰이크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미국은 주로 대용량의 단백질셰이크가 많아 휴대성과 다양한 맛을 갖춘 한국식 파우치형 셰이크 상품이 미국 고객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미국 고객의 글로벌몰 스포츠·프로틴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케어 역시 꾸준한 인기 카테고리로 지난해 미국 고객 구매 톱10 상품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워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성분 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는 K뷰티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초부터 색조까지 카테고리 구분 없이 폭넓은 소비 양상을 보였다.
동효정 기자(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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