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천만 돌파 상상 못 해….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 (일문일답)
2,331 8
2026.03.06 08:46
2,331 8

 

 

brvIxK
 

곧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장항준 감독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고. 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면, 반대의 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게 조금 조심스러워진다”고 밝혔다.

 

이하 장항준 감독 일문일답.

Q.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이후 근황은?

A. 요즘에는 계속 영화를 보고 있고, 다음 작품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축하 연락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답장을 보내고 있다.

Q.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소감은?

A.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고. 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면, 반대의 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게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Q.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특히 관객들이 좋아해 준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

 

A. 기존 나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던 단종이 단순히 나약한 인물이 아니라, 점차 성장해 가는 강단 있는 모습들과 한 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들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Q. 해외에서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외국인들이 영화의 어떤 부분을 보고 느꼈으면 하는지?

A. 잘 모르는 한국의 역사지만, 한국이든 외국이든 우리나라 말로 하면 ‘의의(意義)’라고 하는 가치가 있다.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의의라는 것, 나의 이익을 버리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사라지고 계산적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나? 과거 사람들이 지키고자 했던 의의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Q. 기억에 남는 관객의 평가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평가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

A.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제일 인상 깊었던 건 ‘관객으로 들어가서 백성으로 나온다’라는 평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역사의 빈틈을 온기로 채웠다’라는 말도 좋고 감사했다.

Q. 단종의 유배와 비극적 결말,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지킨 엄흥도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A. 우리가 아무리 살기가 팍팍하고, 계산적으로 산다고 하더라도 우리 마음속에 각자 지키고자 하는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무엇일까’, ‘나의 의의는 무엇인가’, ‘내가 지켜야 될 최소한의 도덕적 마지노선은 어디인가’ 그런 것들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지금 검토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잘 진행하기 위해, 영화제 준비로 바쁠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41/000349768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2 03.04 31,7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21,5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0,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8,7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5,7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140 기사/뉴스 [단독] 허안나, '동상이몽2' 합류, 3월 방송 11:04 61
3011139 이슈 민음사저분은뭔조롱기계같음 11:03 310
3011138 기사/뉴스 [단독] 박찬욱→이정재, tvN K콘텐츠 다큐 출격 11:03 106
3011137 기사/뉴스 트럼프 '그러던가 말던가' 5 11:03 229
3011136 기사/뉴스 ‘딸만 셋’ 선예, “밥 먹다가 집에서 출산, 무통 주사 NO”…‘6월 출산’ 남보라 ‘경악’ 11 11:02 220
3011135 정보 오퀴즈 11시 3 11:02 64
3011134 기사/뉴스 김수용, '생명의 은인' 김숙과 첫 예능 동반 출연…각별한 눈빛 발사 (도라이버) 5 11:00 254
3011133 이슈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비난 11:00 254
3011132 기사/뉴스 김주하 "10년 야구한 아들, 8등급→1등급…공부가 훨씬 쉽다고" 10 10:59 911
3011131 이슈 유퀴즈 윤종신 장항준감독X김은희작가 집에 가는 게 도피처같은거였대ㅠ ㅋㅋㅋㅋ 4 10:59 638
3011130 이슈 김연경이 냉철한 리더십때문에 난처해진 이유 3 10:59 649
3011129 이슈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한 케돌 5 10:57 788
3011128 이슈 어제부터 이정후가 찬 목걸이때문에 웅성웅성 거리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 19 10:57 1,635
3011127 기사/뉴스 구혜선, 직접 밝힌 ‘쿠롤’ 고가 이유…“첫 제조량 적어 원가 높았다” 10 10:56 790
3011126 이슈 안광 잃은거 처음 봤다는 박보검 대학원 논문 쓰던 시절...twt 16 10:55 1,695
3011125 이슈 주4일제가 현실이 된다는 망상할 때 갈리는 것 56 10:54 1,800
3011124 기사/뉴스 평균 2억 향하는 은행원 연봉…1년 새 2600만원 뛴 곳도 2 10:53 366
3011123 이슈 다음주 꼬꼬무 예고편 <동일본 대지진> 14 10:52 983
301112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마약•공직부패•부동산•주가조작 등 7대 비정상 정상화에 속도" 16 10:52 419
3011121 유머 사실상 2026년 이동진 평론가가 상대할 최악의 상대.jpg 6 10:5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