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ZlDaQ-lVV8?si=K00GZZUalM4tm9uK
일본에서 통일교에 대한 본격적인 청산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통일교는 목사마다 지역을 정해주고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형 성과관리를 통해 막대한 헌금을 모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년 거두는 5천억원 헌금 중 1000억원에 가까운 돈이 한국으로 송금됐다고 법원이 판시하기도 했습니다.
"조상의 악연을 끊으려면 영험한 도자기가 필요하다."
80~90년대 일본 사회를 뒤흔든 통일교의 '영감상법'의 논리입니다.
늘어나는 피해에 2009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교단은 자정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2012년 초 교단 내부 자료입니다.
기업이 인사고과를 위해 쓰는 핵심성과지표 이른바 KPI를 도입해 일본 전역 교구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는 가장 많은 헌금을 거둬들인 시코쿠 지역이었습니다.
목사마다 담당 지역을 정해 한 명 한 명 성과를 측정했습니다.
법원은 2010년 이후 가정연합이 매년 500억 엔, 우리 돈 5천억 원대의 헌금을 거둬들였다고 봤습니다.
매년 1000억 원 안팎의 돈이 한국으로 송금됐다는 점도 결정문에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