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000년대 후반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정흥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천 오일장에서 생선을 파는 정흥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과거 '롤러코스터'에서 정형돈의 친구 역할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정흥석은 "2009년~2010년 정도에 일이 너무 잘됐다.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러 의정부 시내에 간 적이 있는데 당시 100여 명이 나한테 사인받고 사진을 찍었다. '내가 왜?'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 정흥석은 "(롤러코스터 후에)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다른 드라마도 찍고 어떻게든 계속 연결이 되고 역할이 생겨서 계속 찍었다. 3~4년 정도는 너무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범접할 수 없는 돈도 만지게 됐다. 그래서 '이게 인기구나. 이제 뜨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활동이 끊기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정홍석은 "그 당시에는 정말 내가 최고인 줄 알고 더 기고만장해졌다. 캐스팅 디렉터분들한테 단체로 연락해서 '나 이제 너네 같은 XX들이랑 일 안 한다. 이제 영화할 거다'라고 나쁘게 말했다"며 "프로필을 (제작사에) 한 달에 세 번씩 돌렸는데도 거의 1년 정도 연락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지인이 말해줬는데 '네가 거만한 행동 하고 예의 없게 행동했기 때문에 소문 다 났다. 절대 너는 안 써줄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배우 활동이 끊기게 된 정흥석은 아버지가 30년 동안 이어온 생선 장사를 물려받아서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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