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사태’ 놓고 이란-이스라엘대사 서울에서 한날 맞불 기자회견
2,623 12
2026.03.05 19:18
2,623 12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중동 긴장이 격화된 상황에서, 주한 이란대사관과 이스라엘대사관이 서울에서 같은 날 동시간대 기자회견을 열어 서로를 규탄하는 ‘장외전’을 벌였다.

사이드 쿠제치 이란대사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란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행된 명백한 전쟁범죄 공격으로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시 여자 초등학교) 학생 165명이 목숨을 잃었고 60명의 학생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시도 때문에 공격했다는 주장엔 “각종 허위 정보와 조작된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불과 며칠 전까지 이란과 미국 대표단은 두차례 핵협상을 진행했고, 세번째 회의에서 기술적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쿠제치 대사는 “현재는 (이란에 대한) 불법적이고 전면적인 공격이 있어 어떤 협상 테이블에도 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대한민국은 경제와 비즈니스를 잘하는 국가인데, 현재의 분쟁을 멈추기 위해 좀 더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바람도 비쳤다.


반면 이스라엘 쪽은 이란의 핵위협이 문제라고 맞불을 놨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같은 날 오전 서울 광화문 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작전의 목적은 급진적 이슬람 이데올로기와 대량살상무기를 결합한 이란의 극단적 급진 정권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몇달만 더 기다렸다면 (이란의) 모든 핵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생산 시설이 땅속 아주 깊은 곳으로 들어가 미국의 가장 강력한 폭탄조차 닿지 못하게 됐을 것”이라고 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특히 북핵 능력 고도화를 내세워 이번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란을 상대로 행동에 나설 때 1994년과 1996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을 교훈으로 삼았다”며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던 무렵이었으나 당시 국제사회가 행동하지 않기로 결정한 결과, 북한은 40~6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1994년 북한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려다 ‘전쟁이 나면 미군은 8만~10만명, 한국군은 수십만명이 사망하고, 서울 주변에서만 100만명 이상 민간인이 죽는다’는 피해 추정치가 나오자 접었다.

그는 이란 초등학교 피폭에 대해 “이스라엘은 의도적으로 민간 시설을 타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454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65 04.24 25,9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3,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5,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1,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176 이슈 [KBO] 히어로즈 박병호 전성기 6년 성적 14:01 2
3054175 유머 또다시 세계는 하나(N) 14:01 0
3054174 이슈 BL드 행사하러가서 성추행으로 소속사 방출된 카미무라 켄신 복귀 14:00 81
3054173 정치 ‘이재명의 민주당’ vs ‘김어준의 민주당’ 내전은 현재진행형 2 13:59 80
3054172 이슈 오늘자 야구장 자우림 쌩라이브 ㄷㄷㄷㄷㄷ.twt 1 13:59 280
3054171 이슈 후기방 난리난 일상에서 발견하는 귀여운 것들을 수집하는 후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4 13:59 488
3054170 이슈 달려라 방탄 춤 추는 지민 1 13:58 185
3054169 유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논란 미러링짤 1 13:57 453
3054168 유머 독이 있어서 위험한 복어를 현대인들이 먹을 수 있는 이유 10 13:53 1,313
3054167 이슈 연습량 어마무시하다는 포레스텔라 일화 4 13:47 629
3054166 유머 새우튀김 카레우동를 시켰는데 버그걸린것처럼 음식이 나옴 7 13:44 3,258
3054165 정보 후기방 난리난 3년 전부터 식물 키우기 시작해서 현재 150종 넘게 키우는 후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36 13:41 4,713
3054164 유머 해외에서 잘생긴 왕자로 유명한 두바이 왕세자.jpg 28 13:39 3,771
3054163 유머 야구선수의 인사를 새침하게 받아주는 심판 4 13:39 1,024
3054162 이슈 한국여자들이 결혼식에서 검정옷 입으면 장례식이냐 난리치던 놈들이 3 13:39 2,966
3054161 이슈 덕질 짬바가 느껴진다는 강소라의 내가 아이돌 이라면? 22 13:36 1,262
3054160 이슈 최근 20~30대에게 급증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 (약혐) 35 13:36 4,118
3054159 기사/뉴스 "디즈니 주스 먹자며 7세부터 강간"…'마이클' 개봉일에 4남매 소송 15 13:34 3,054
3054158 유머 자고 일어나니 문상훈에서 원필로 변신 14 13:33 1,503
3054157 이슈 범죄사건이 예능으로 다뤄지는 게 한국의 문제점 17 13:30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