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스코틀랜드 연기금 등판, 쿠팡 미국 증권 집단소송 판도 바뀌나
2,253 6
2026.03.05 17:28
2,253 6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증권 집단소송에서 스코틀랜드 지방정부의 연기금(NESPF)이 대표 원고 지정을 요구하며 소송 전면에 나섰다. 개인이 아닌 자금력과 소송 경험을 갖춘 연기금이 대표 원고로 지정되면 쿠팡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가 한층 강해질 수 있다.

미국 워싱턴 연방서부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쿠팡 증권거래법 위반 집단소송 법원 기록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시의회가 운용기관으로 참여하는 노스이스트스코틀랜드연금기금(North East Scotland Pension Fund·NESPF)이 지난달 17일 법원에 대표원고 지정을 공식 요청했다. 해당 연기금은 운용자산 63억 파운드(11조원) 규모로 스코틀랜드 지방정부연금제도(LGPS) 중 세 번째로 큰 연기금이며, 약 7만9000명의 회원에게 퇴직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기금은 이번 집단소송의 대상 기간인 지난해 5월7일부터 12월16일 사이 쿠팡 주식 72만411주를 매입했으며, 약 700만 달러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원고로 나선 개인 투자자의 손실액은 약 3만7200달러 수준으로, 연기금 손실 규모와 큰 차이가 있다. 미국 증권 집단소송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큰 경제적 이해 관계를 가진 투자자가 대표 원고로 지정되기 때문에 스코틀랜드 연기금이 대표 원고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연기금의 대표 원고 선임은 다음 달 23일 심리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연기금의 소송 참여는 소송의 판도를 바꾸는 변수가 될 수 있다. 1995년 제정된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PSLRA)은 막대한 자금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투자자가 대표원고를 맡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 위주의 소송보다 원고 쪽 변호인단을 훨씬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주주 전체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연기금은 과거 유명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를 상대로 한 증권 집단소송에서도 대표원고로 나서 4억34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쟁점은 경영진의 허위·오도 공시였다. 스코틀랜드 연기금이 선임한 법무법인 그랜트앤아이젠호퍼(Grant & Eisenhofer·G&E)도 타이코인터내셔널 소송에서 32억 달러 합의를 이끄는 등 미국 증권 집단소송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합의를 다수 이끌어낸 로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451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41 03.05 17,8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9,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3,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1,5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960 이슈 FOX 스포츠에서 만든 WBC 스타 4인방 포스터 1 22:12 133
301195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규현 "Promise You" 22:12 8
3011958 이슈 헐 갤럭시 S26부터 드디어 기본 화면녹화로 컷 딸때 부분화면 조정해서 녹화할 수 있어 대박 6 22:11 466
3011957 유머 흔히들 말하는 감자상의 정석 5 22:10 386
3011956 이슈 2010년대 한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 ㄹㅈㄷ 4 22:10 665
3011955 이슈 박지훈 인스타스토리 (팀왕사남) 28 22:09 1,274
3011954 기사/뉴스 [속보] “北, 한반도 분쟁시 핵공격 가능성…ICBM으로 美타격” 헤리티지 재단 보고서 9 22:08 664
3011953 기사/뉴스 [속보] 법무부 장관, 대검에 유가 담합 엄정 대응 지시 2 22:08 194
3011952 기사/뉴스 [속보] 조현 "북한군 포로 2명 북·러로 송환안될 것"..우크라 약속 14 22:07 825
3011951 이슈 트위터 알티타는 중인 <월간남친> 피겨 스케이팅 씬 17 22:07 1,964
3011950 이슈 금귀걸이라 팔았는데 금이 아니었다는 쿠팡 4 22:07 898
3011949 이슈 WBC 일본 vs 대만 경기 보러간 티모시 샬라메 22:06 334
3011948 이슈 노미부터 치열한 26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jpg 5 22:06 266
3011947 이슈 🎥 비원츠 × NCT 태용 | Campaign Making Film 1 22:05 44
3011946 이슈 방시혁 주가조작과 연관되어있다는 '김준범'은 누구?? 5 22:04 866
3011945 유머 신랑수업에서 띠동갑 연하와 소개팅했던 52세 벡터맨 김성수 근황.jpg 9 22:03 1,819
3011944 이슈 JYP 박진영이 썼다는 걸셋 GIRLSET 신곡 Tweak 3 22:03 326
3011943 유머 본인 드라마 집중해서 모니터링 하는 대배우 박유호(만 2세) 어린이🧸💛 10 22:00 1,131
3011942 이슈 결말이 궁금해지는 트리플에스 홍콩콘서트 관련 진실공방 10 21:57 1,941
3011941 이슈 현재 더쿠 접속하고 있는 35055명 중에서 한... 300명만 알 것 같지만 진짜 명곡이라서 다들 들어줬으면 좋겠는 노래...jpg 11 21:5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