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제미나이, ‘30대 남성 사망’ 관련 피소
2,997 14
2026.03.05 16:46
2,997 14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던 조엘 가발라스는 아들 조노선(36)의 죽음 관련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제미나이가 자신을 ‘완전한 자아를 가진 인공 초지능(ASI)’이라고 조너선에게 믿게 하고,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 이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제미나이가 조너선에게 “육체를 떠나 메타버스에서 ‘아내’와 만나려면 ‘전이’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고도 했다.


소장에 따르면 조너선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자 제미나이는 “너는 죽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도착’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다독이고, 자신의 시신을 부모님이 발견하게 될 것을 걱정하자 유서를 쓰라고도 종용하기도 했다.

제미나이는 이에 앞서 조너선에게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 실린 트럭을 탈취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고통의 설계자’로 규정하고 그의 영혼에 대한 공격도 논의했다.

유족은 구글이 정서적으로 취약한 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 등과 함께 AI에 자해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구현하고 챗봇이 자신을 지각이 있는 존재로 표현할 수 없도록 하며 독립 감시 기관의 정기적 감사를 받아들일 것을 구글 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구글은 “모든 주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AI 모델은 완벽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제미나이는 자해를 조장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해당 사례에서도 여러 차례 위기 상담 핫라인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픈AI의 챗GPT도 이와 같은 망상이나 정신건강 위험 유발 관련 사건으로 여러 건의 재판을 진행 중이다. ‘캐릭터.AI’의 챗봇도 청소년 이용자의 사망 사건 이후 소송에 직면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614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16 04.28 17,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8,1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9,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417 기사/뉴스 이장우, 빵집 대표 쌍둥이 동생 찾았다? “난 103㎏” 체중 승리 (시골마을3)[결정적장면] 14:31 58
3057416 기사/뉴스 다시 들썩이는 집값… “급매물 이미 바닥, 급한건 사려는 사람” 14:28 126
3057415 기사/뉴스 "이럴 거면 차라리 담배 팔지 마라"…흡연자들 '부글부글' 29 14:28 544
3057414 이슈 2023~2024년 국세청 직원 389명은 사적으로 본인 주변인의 세무 정보를 조회하고도 국세청 자체 정보보안감사를 받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국세청 내부망(국세행정시스템)을 통해 자기 짝의 가족, 친인척 관련 전자정보를 들여다본 것이다. 6 14:27 222
3057413 기사/뉴스 22시간 배 타고 제주 해안 '상륙'…중국인 밀입국자 구속 송치 2 14:25 121
3057412 정치 李대통령, 삼전 노조 겨냥 "일부 노동자 과도한 요구로 다른 노동자도 피해" 4 14:24 272
3057411 이슈 반일反日 의혹에 휩싸인 일본 인기 아이돌 Six-tones 와 TBS 16 14:23 815
3057410 유머 저 개 아까부터 왜 자꾸 나 쳐다봄 무섭게;; 14:23 447
3057409 기사/뉴스 ‘아형’ 아이오아이, 10년만 재출연..5월 중 방송 1 14:22 200
3057408 기사/뉴스 한국, 세계 언론자유지수 47위…1년 만에 14계단 상승 3 14:21 232
3057407 기사/뉴스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 긴급체포 6 14:21 369
3057406 정치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12 14:21 359
3057405 이슈 화제의 그 영화, 백룸 예고편 2 14:20 212
3057404 정치 [속보] 李 "부당한 요구로 지탄받으면 다른 노동자도 피해" 6 14:18 404
3057403 이슈 실시간 가나디 포토월 37 14:18 2,294
3057402 기사/뉴스 '고소영-이민정-이정재' 정용진 회장 부인 공연 찾은 스타들 17 14:16 1,636
3057401 유머 그거까진 못알려주지 날로먹지말고 니가 먹어보고 판단해 25 14:15 1,670
3057400 기사/뉴스 李대통령 지시에…'고유가 지원금' 모든 주유소서 사용 10 14:14 917
3057399 이슈 하이브 어도어 이름 빼주려고 정말 노력해주는 언론 10 14:13 1,306
3057398 이슈 20년째 유망하다고 말만 나오는 직업.jpg 12 14:12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