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태민 탈출' 빅플래닛, 직원 월급 미지급…차가원 리스크 심화
3,065 21
2026.03.05 16:02
3,065 21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우려했던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차가원 대표가 이끄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

5일 <더팩트> 취재 결과, 빅플래닛은 직원들의 2월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 이 회사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빅플래닛은 매월 1일이 급여 지급일이지만 4일이 더 지난 이날까지도 깜깜 무소식이다. 빅플래닛에 있는 직원 수는 약 8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급여일이 주말일 경우 그 전 평일에 지급한다. 3월 1일은 공휴일이기에 보통은 2월 27일 급여를 지급해야 했지만, 주말이 지나고 며칠이 더 흘렀어도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한 채 생계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내몰렸다. 물론 주말이 낄 경우의 지급일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됐다. 앞서 <더팩트>가 보도([단독] 차가원, 직원 생계 위협…4대보험 미납에 월급도 위태)한 것처럼 빅플래닛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 급여를 하루이틀씩 늦게 주는 일이 빈번했다.


차 대표는 지난 몇달 동안 급전을 구해와 직원들 월급을 겨우 지급해 왔지만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잔고가 바닥이 났고, 회사 통장까지 모두 막혀버린 상황이다.

차 대표는 수개월째 직원들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료와 퇴직연금도 납부하지 못하는 처지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직원들은 기본적인 복지도 박탈당한 상황에서 월급마저 빼앗겼다.


이 사태의 중심에 차가원 대표가 있다. 2023년 12월 MC몽과 원헌드레드를 설립한 차 대표는 빅플래닛과 INB100을 흡수했지만 이후 비상식적인 경영으로 일관했고, 이 회사들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소속 가수들에게 수십 억 원을 미정산했고, 협력 업체 미지급금도 100억 원이 넘는다.

차가원 개인으로서도 세금 체납으로 국세청으로부터 그의 남편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서울 한남동 빌라 라누보(La nouvo)를 압류당했고, 엔터테크 기업 A 사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 외에도 빌라 압류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건이 더 있다.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오너 리스크'다.

결국 지난달엔 핵심 아티스트였던 태민(샤이니)이 계약이 남아있던 상황에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나갔다.([단독] 태민, '미정산+중대 과실' 차가원 손절…계약 해지) 차 대표가 태민의 동의 없이 외부 업체와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했고 태민이 강력하게 계약해지를 요구해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

차가원 대표는 태민 뿐만 아니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이승기, 원헌드레드 소속인 더보이즈, 또 다른 자회사 INB100 소속인 백현 등에도 총 수십억 원의 정산금을 주지 않고 있다. 여기에 월급 미지급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아티스트와 직원 대규모 이탈 사태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은 <더팩트>에 "우선 당사는 지금까지 직원들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음을 알려드린다. 원헌드레드와 INB100 직원들의 2월 급여는 이미 지급 완료됐다. 다만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급여는 경영지원팀에서 직원들에게 오늘(5일) 중으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지를 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차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 빅플래닛, INB100 총 직원 수는 100여 명이다. 다만 거의 모든 직원은 빅플래닛 산하에 있고 그 수는 약 80명이다. 원헌드레드와 INB100 직원들 월급을 지급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직원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7839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165 00:05 1,6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8,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9,4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1,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2,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941 기사/뉴스 트럼프 "쿠르드족이 이란 공격한다면 멋지다고 생각…적극 찬성" 13 02:48 631
3010940 기사/뉴스 [단독] 모텔 연쇄살인범, 약물 먹인 뒤 치킨집 메뉴 22개 주문…속속 드러나는 '기이한 행적' 7 02:41 1,579
3010939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NCT 127 - '영웅 (英雄; Kick It)' 🥋 2 02:40 120
3010938 유머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사진.jpg 44 02:38 1,564
3010937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후계구도 내가 관여해야…하메네이 차남 용납불가" 8 02:31 553
3010936 이슈 🏃‍♀️ 요즘 러너들 사이에서 유행 시작인 '버터런' 🧈 28 02:30 2,369
3010935 유머 덬들은 이런 음침한 사람? 만나면 어쩔꺼임 10 02:20 1,358
3010934 이슈 물가가 너무 올라서 석탄 난로에 불 때고 굴뚝 청소부가 나타났다는 영국.jpg 17 02:14 2,315
3010933 유머 MBTI별 휴일 지내는 모습 11 02:11 909
3010932 유머 6초 들어봐 아방바보루피 연기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존잘천재남도일 목소리내버린 강수진성우 10 02:00 1,640
3010931 이슈 아제르바이잔이 이란 전쟁에 참전하면 벌어지는 일 21 01:54 3,157
3010930 이슈 모 역사카페에서 실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군주 투표결과 16 01:49 2,440
3010929 이슈 수업시간 한참전에 끝났는데 교수님이 영원히 안 마쳐서, 사람들 엔딩포즈 난리남 21 01:43 3,444
3010928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데이트 10 01:30 1,756
3010927 이슈 발레알못이 봐도 대단한 게 느껴지는 날아다니는 조각상 93 01:27 7,765
3010926 이슈 한국으로 돌아가라던 미국인의 최후... 15 01:26 4,731
3010925 이슈 왕사남 본 덬들 의견 갈리는 장면 37 01:25 3,057
3010924 이슈 <브리저튼> 소피 역할로 나온 하예린 배우 외할아버지 10 01:24 4,216
3010923 유머 댓글 난리난 인스타 뷰티 광고 특징.jpg 14 01:19 5,304
3010922 이슈 롱샷 LNGSHOT "Never Let Go" (Live Performance) | Open Mic 12 01:18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