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맥북 네오는 교육용/취미용/문서작업용 보급형 노트북이라는거
내가 맥북으로 돈을 번다 -> 프로 사세요......
포토샵/영상편집/개발 등이 "주 용도"이다 -> 프로 사세요....
윈도우가 필요하다 -> 윈도우 노트북 사세요....
먼저 CPU 성능
2020년에 애플실리콘 전환 이후에 맥북 시리즈들은 M1/M2/M3...로 M 시리즈 CPU가 들어감
M5 / M5 Pro / M5 Max 이런식으로 올라가는데, 제일 기본형인 M5가 아이패드 에어/프로에 들어가는 칩
반면에, 이번에 나온 맥북 네오에는 A18 Pro CPU가 들어감
이게 뭐냐면,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에 들어간 CPU임
그래서 아이폰 16 프로에서 잘 돌아가는 작업들은 전부 맥북 네오에서도 문제 없이 돌아감
유튜브/넷플릭스 4K -> 문제 없음. 8K도 잘 돌아감
간단한 영상 편집 -> 문제 없음
게임 -> 맥용으로 나온 게임이면 잘 돌아감 (근데 맥용으로 나온 게임이 별로 없음...)
요즘 나온 스마트폰보다 구린거 아님?
맞음 비교대상이 아이폰 17 프로나 갤럭시 S27 울트라면 ㅇㅇ
나온지 1년 지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랑 비슷한 성능이라고 생각하면 됨
근데 그게 절대적인 성능이 부족하다는 의미일까?

A18 Pro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3400점, 멀티 8600점 정도

비교군으로 많이 언급되는 M1 맥북이 싱글 2300점, 멀티 8300점인데 이거보다 훨씬 높음. 멀티는 비슷해도 싱글코어 성능이 훨씬 좋고 당연히 발열도 더 적어서 실성능은 차이 좀 날거라는 얘기가 많음.


올해 나온 LG 그램 싱글 2000점 멀티 8200점
CPU 성능은 전혀 문제 없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8GB 램
12GB 넣어줄거라는 루머도 있었고 실제로 이뤄졌으면 정말 아무도 부정못하는 가성비 끝판왕이었을텐데 램값 폭등 때문인지뭔지 결국 8GB로 나옴
(팀킬때문에라도 12GB 안넣어줬을듯)
8GB가 모자란 용량인가?
솔직히 모자란건 맞음
근데 맨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노트북은 교육용/취미용/문서작업용 보급형 노트북이고,
문서작업/동영상/인터넷 서핑용으로 사용했을때는 전혀 문제 없음
다만 코딩이나 포토샵, 영상 편집 등등을 했을 때 문제가 되는데...
일단 "본업"이 저거고 주 용도가 코딩 포토샵 영상 등등이면 프로를 사는게 맞음.
https://www.youtube.com/watch?v=SndWxRaMzxA
M1 8GB 깡통에서도 기본적인 포토샵 편집은 가능한데, 파일 크기가 커지면 급격하게 느려짐
코딩도 기본적인 웹개발은 큰 문제없지만, 앱 개발이나 가상머신(도커) 등을 사용시에는 8GB는 턱없이 모자람
본인이 무슨 작업을 하는지가 중요해
취미로 가끔 쓰는 정도면 문제 없지만, 사용 빈도가 높으면 최소한 맥북 에어로 가는걸 추천
댓글들을 보면 윈도우 노트북 램 8GB와 맥북 램 8GB는 다르다는 내용들도 많이 보이는데,
반쯤은 맞고 반쯤은 틀린 얘기
OS와 최적화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 등등 가벼운 작업은 8GB로 충분한게 맞음
(윈도우는 이런 작업들도 8GB로는 좀 답답한 경향이 있음)
하지만 결국 물리적인 메모리 크기는 8GB이기 때문에 무거운 작업을 돌리는 순간 똑같아짐
다나와의 가성비 노트북 정의를 보자.

오늘 나온 애플의 MacBook Neo는 저 가성비 노트북의 정의에 딱 부합하는걸 알 수 있음.
가뜩이나 램/SSD값 폭등으로 삼성/LG 등 메이저 브랜드 노트북의 가성비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상황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가격으로 나왔다고 볼 수 있어.
특히 기존의 중저가형 윈도우 노트북들은 대부분 마감이 별로거나 디스플레이 품질 등이 많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급나누기 때문에 빠진 기능들이 많긴 하지만 전체적인 빌드 퀄리티가 높은 맥북을 가성비 좋게 쓸 수 있다는거는 분명한 장점인듯
다만 사양의 한계가 명확하고, macOS의 호환성이 예전보단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안되는게 있는걸 감안해서 용도에 맞춰 구매하면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