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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래도 중국산 쓸래? 이란·베네수엘라 방공망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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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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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과정에서 이란에 배치된 중국산 방공 시스템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 무기 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공격 규모에 밀린 것인지, 아니면 구조적·기술적 한계가 드러난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만 뉴토크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에서 이스라엘은 20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했고, 미국은 B-2 스텔스 폭격기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활용해 1000여 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 방공망은 단 한 대의 공격기 격추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FTV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이란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중국산 레이더가 최근 연이은 공습에서 성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기존 러시아제 방공 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국산 장비를 적극 도입해왔다. 대표적으로 4세대 이동형 레이더 ‘YLC-8B’를 주요 전략 거점에 배치했다. 중국은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해당 레이더를 공개하며 F-22, F-35 등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를 250km 밖에서 탐지할 수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HQ-9B’도 운용 중이다. 사거리 250km, 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과 적외선 탐색기를 갖춘 이 미사일은 전자전 환경에서도 스텔스기를 요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은 또한 자국 위성항법체계 ‘베이두’를 연동해 방공망 통합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전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군사 분석가들이 현재 중국산 시스템의 결함 여부를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압도적인 물량 공세 때문인지, 아니면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가 핵심 쟁점”이라며 “주요 전략 시설을 방어하지 못하는 방공 체계는 국제 시장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산 레이더의 성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1월 베네수엘라에서도 ‘JY-27A’ 레이더가 배치돼 있었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작전에 투입된 미군 항공기를 탐지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중국은 해당 장비의 항재밍 능력을 강조했으나, 미 해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의 공격에 무력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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